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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5호선 연장공사 3월 착공보건소 앞에서 한강로 시네폴리스IC 간 2018년 개통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 보호를 위해 중단됐던 김포시 보건소(사우동) 앞에서 한강로를 연결하는 시도 5호선 연장공사가 10여년 만에 본격화된다.

시는 오는 201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사우동 보건소 앞에서부터 고촌읍 향산리 한강로 시네폴리스IC를 잇는 총 길이 1.2km, 폭 17.5m의 '시도 5호선'(왕복 4차선) 공사를 오는 3월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월 도로구역결정고시에 이어 4월부터 사업구간 토지보상절차에 착수했다.

국도 48호선과 한강로 보조간선도로 역할을 하게 될 이 도로는 사우택지개발사업과 함께 김포시청-홍도평야-한강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계획돼 한강환경유역청의 재두루미 취식지 보호를 위한 홍도평야 구간에 대한 환경협의 반려로 2000년 사우단지 준공과 함께 보건소 앞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시는 2004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05년 다시 환경협의에 나섰지만 이때에도 홍도평야의 생태보호 문제로 협의가 불발됐다.

이어 2007년 환경성검토 용역을 다시 의뢰할 경우 재검토할 수 있다는 한강유역환경청의 입장변화에 따라 재두루미 취식지 이전 용역에 착수하면서 공사재개를 점쳤지만 시네폴리스 조성사업 환경협의로 순위가 밀리면서 보건소 앞에서 도로가 끊긴 채 세월을 보내 왔었다.

하지만 2014년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에 이 구간 공사를 전략환경영향평가 제외대상으로 축소할 경우 협의를 거쳐야 하는지'에 대한 질의를 통해 '협의대상이 아니다'라는 회신에 따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커졌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보건소 앞에서 48번 국도 우회도로(교차로 연결)를 거쳐 한강로와 연결하려던 계획을 우회도로 연결 없이 바로 보건소에서 한강로(시네폴리스 IC)를 잇는 안으로 계획을 축소해 사업추진에 나서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 도로가 개설되면 김포시 원도심 주민들이 한강신도시와의 접근성 향상과 함께 국도 48호선 정체현상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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