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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광식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장 | ||
유비쿼터스도시(U-City)는 유비쿼터스(Ubiquitous)와 도시(City)를 조합하여 만든 용어이다.
유비쿼터스란 용어를 IT분야에서 처음 사용한 마크 와이저(Mark Weiser)는 컴퓨터를 사용할 때 사람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가 사람을 이해하고 학습하며, 사람이 하는 일에 맞춰 작동하는 인간 중심의 컴퓨터 환경이 곧 유비쿼터스 컴퓨팅 개념이라고 주장하였다.
유비쿼터스도시(U-City) 개념이 도시에 접목되기 시작한 것은 2008년 3월 유비쿼터스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부터이다.
동 법률에서는 유비쿼터스도시(U-City)를“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U-City기술을 활용하여 건설된 유비쿼터스도시기반시설 등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U-City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2008년 법률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유비쿼터스도시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여 왔다. 이 계획은 첨단정보통신기술과 건설기술을 융복합하여 교통, 환경 등 도시관리를 효율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5개년 법정계획이다.
제1차 종합계획(2009~2013년)은 U-City 정착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하여 U-City 계획건설관리 운영 등 사업전반에 걸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U-City 핵심기술개발지원 등에 주력하였다.
또한, 2013년도에는 2차종합계획(2014~2018)을 수립하여 1차 계획의 성과를 확산하고 U-City 민간산업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참고로, 김포시는 2007년부터 한강신도시를 중심으로 U-City를 추진하였다.
U-City는 궁극적으로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비쿼터스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도시기반시설에 건설･정보통신 융합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해서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지능화된 시설 및 정보통신 인프라, 도시통합운영센터 등의 유비쿼터스도시기반시설을 통하여 정보를 가공해서 행정, 교통, 보건, 방재 분야 등에 다양한 유비쿼터스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광식교수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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