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영업용 차량에 대해 '차령연장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량 검사 시 차령연장 처리와 자동차등록증 변경 및 재발급업무를 1회 방문으로 한 번에 처리하는 것으로 시는 이를 위해 차령조정 업무를 교통행정과 한 곳으로 일원화했다.

따라서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검사소와 시·군·구청을 방문해 검사와 차령조정 절차를 거쳐야 했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적용을 받는 노선버스, 전세버스, 택시, 렌터카, 특수여객 등 운수사업자의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

김포시 관내 차령연장 신청 민원은 연간 600여 건으로 그 동안 운수사업자는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자동차검사소나 시 교통행정과 및 차량등록사업소 세 곳을 방문해 해당 신청서를 각각 제출해야 해 시간적․ 경제적으로 불편을 초래해 왔었다.

조성춘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차령조정 원스톱 서비스로 사업 활동에 바쁜 운수사업자에게 큰 도움이 돼 불필요한 사회적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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