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을에 열리는 제21회 경기도민속예술제 개최지로 김포가 선정됐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지난 20일 평택에서 2016 하반기 임시총회를 갖고 ‘임원 선임’, ‘2017년도 사업개최지 선정’, ‘지방문화원 표준정관 협의’ 등의 내용을 심의했다.
2017년도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사업은 제21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제19차 경기도문화가족합동연수, 제4회 경기도문화원한마당<2107페스티벌31>, 생활문화공동체 기획전시<2017미래유물전>, 제7회 경기도시낭송의 밤 등이다.
가장 큰 사업인 경기도민속예술제는 개최 유치를 위해 수원과 김포가 설론(舌論)을 벌이다 김포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설립 60주년과 연계해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수원문화원과 설립50주년 및 새원사 이전계획 등으로 새로운 부흥기를 예고하고 있는 김포문화원이 서로의 의견을 피력하다 이하준 김포문화원장의 끈질긴 설득을 통해 김포가 유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경기도민속예술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각 한 개씩의 대표 민속놀이로 참여해 경연을 벌이는 축제로 홀수년도에 격년제로 개최된다.
경기도민속예술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민속놀이는 짝수년 격년제로 개최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지난 9월 23·24일 부천에서 개최된 제20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에 출전한 김포문화원은 <조강포구치군패>로 출전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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