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19일 올 들어 7번째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의 날' 운영을 통해 3548만원을 체납한 38대의 차령 번호판을 영치하고 당일 158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번호판 영치에는 징수과와 차량등록사업소 담당 공무원 등 6명이 동원 돼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차량 합동 단속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합동영치 활동까지 총 212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137대를 반환, 8770만원의 징수 실적을 거뒀다.

지방세법 제131조 및 133조에 의하면 자동차세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을시에는 독촉 없이 자동차등록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으며 자동차등록번호판을 부착 또는 봉인하지 않고 운행하면 자동차관리법 제84조 규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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