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2020년까지를 목표로 하는 '김포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이 수립된다.

시는 지난 5일 도로 및 교통분야 부서장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수립에 따른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확정될 '김포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은 벽산엔지니어링(주)이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수행계획 보고와 질문답변 등으로 진행 돼 노순호 안전건설국장은 "인구 50만 시대를 향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김포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도시교통을 둘러싼 환경변화, 김포 교통수요의 특성들을 감안해서지속가능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포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에는 각종 개발사업을 통해 중대형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김포시의 교통 혼잡 완화 방안과 진행·계획 중인 각종 개발사업에서 유발되는 교통수요의 체계적 분석·진단,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주차장, 환승 시설 등의 연계방안 등을 담게 된다.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은 지역 여건에 맞는 분야별 도시교통 정책 수립을 위해 매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관내 교통 현안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시민입장의 도시교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세부시행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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