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로하스 농업인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포도, 배, 도라지를 재료로 포도 젤리, 포도 양갱, 배 & 도라지 식초 만들기 식품가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김포 농산물을 고부가 식품으로 개발해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6차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7월 4일부터 9월 27일까지 6회로 기획돼 제철에 생산한 김포 농업인의 농산물을 사용해 식품가공 기술전수 교육을 실시해 왔다.

김미영 로하스연구회장은 생활에서 자주 먹는 음식의 재료들을 김포 농산물로 사용해 10종의 식품제조 레시피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매실조청, 블루베리식초, 인삼쌀막걸리식초, 늙은호박고추장, 오색청국장과자, 표고버섯식초, 포도양갱, 포도젤리, 배도라지식초 등의 시제품이 만들어졌다.

로하스연구회는 보완을 거쳐 다음달 이들 가공식품에 대한 맛과 상품성 평가를 위해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권혁준 인재개발과장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구상으로 진정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는 상품이 탄생해 빠른 시간에 소비자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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