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관내 미집행도시계획시설 68개소를 해제(축소, 폐지)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8일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관련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지난 29일까지 해제절차를 밟아왔다.

이번 해제건에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장기미집행시설에 대한 시의회 권고사항과 간선도로변 완충녹지 설치 의무 폐지에 따른 녹지지역내의 간선도로변 완충녹지 및 이면도로 정비 사항 등이 반영됐다.

이번 변경으로 도로 48개소, 약 37만㎡ (폐지46개소, 변경2개소), 완충녹지 20개소, 약 45만㎡(폐지12개소, 변경8개소), 총 68개 시설, 약 82만㎡가 축소된다.

시의회에서 해제를 권고한 근린공원 3개소는 오는 12월 추진을 목표로 이달 승인권자인 경기도에 신청할 계획이다.

김정구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국토계획법에서 규정한 장기미집행시설에 대한 시의회 권고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제를 검토해 시민의 재산권 제한 및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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