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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김포시역사문화유산보존회(회장 최영철)는 김포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봉조 목사 )와 김포역사문화 보존사업을 위한 공동협력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단체는 김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발굴 보존하고 후세에 올바르게 전하기 위한 공동노력을 기울이며, 김포지역의 근대문화를 이루어낸 초기 기독교 신앙공동체의 시대적 헌신과 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조명하고 김포의 근대문화를 최초로 전달한 언더우드선교사와 초기신자들의 역할을 기념하는 기념비 건립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양 단체는 김포시역사문화유산 및 기독교 역사문화의 학술 연구사업, 언더우드선교사 기념비 건립사업 공동추진, 김포역사문화 조사 및 프로그램 공동연구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김포시기독교총연합회의 회장인 이봉조 목사는“복음을 심기 위하여 언더우드 선교사 보내주시고 이 땅의 영혼들을 구원한 하나님의 역사에 감사하다”며“김포시 기독교선교 122주년 기념과 언더우드 선교사 기념비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10개 지역기독교연합회 협조와 특별헌금 등 최선을 다해 교회들이 협력하고, 순회 집회를 통해 홍보하는 등 전 교회들의 관심과 참여 등 다각도로 협력해서 자랑스러운 신앙유산이며 오늘 우리를 있게 한 역사를 되살려나가자”고 말했다.
김포근대문화의 한축을 형성한 기독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찾고 그 가치를 전하기 위해 출발한 김포역사문화유산보존회의 최영철 회장은“김포지역에 기독교 선교를 시작한 지 122주년을 맞이하여 김포지역의 기독교역사의 정체성을 찾고 초기신앙문화유산을 되살리기 위해 서로 돕고 협력하여 교회 공동체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찾아내는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며“교회와 목사님들의 협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포시역사문화유산보존회는 오는 9월 20일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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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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