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이 오는 7월 23일 오후 7시 30분 '미친(美親)클래식’연주회를 김포아트홀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2016년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관객개발 프로그램으로 나이, 직업은 다르지만 클래식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는 시민을 모집 교육해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게 된다.

공연은 트리플 연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 C major, Op.56 과 베토벤 특유의 리드미컬한 에너지와 활기가 넘치는 교향곡 7번 A major, Op.92 로 전문연주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 내게 된다.

한편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은 경기문화재단이 지역 공연장과 전문예술단체의 상생협력을 통해 예술단체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해 더 낳은 조건에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공연장은 레퍼토리 공연 및 관객개발의 효과를 제고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재)김포문화재단은 올해 신규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상주단체 (사)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2001년 김포시와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여 만든 민관합동협력 비영리법인으로 음악계 학생 배출과 함께 유스오케스트라, 시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청소년 음악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문의-김포아트홀(996-1603). 전석 1만원 / 초등학생이상 관람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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