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활동증명 기준은 문화체육관광부령인 ‘예술인복지법’ 시행규칙으로 정해져 있다. 그러나 많은 예술인들이 제도 자체를 모르고 있거나 알고 있다 해도 지원하는 방법을 몰라 신청을 못하고 있는 상황
김포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예술 활동 등록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예술 활동은 문화체육관광부령인‘예술인복지법’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많은 예술인들이 이 제도를 몰라 창작준비금 등의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해 재단 차원에서 이를 홍보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올해로 4년차 맞아
예술활동증명 등록이 되면 안정적인 예술창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예술인 복지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예술인들이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예술창작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연극, 영화, 미술 등 11개 분야에서 예술 활동을 마친 예술인을 대상으로 창작준비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예술 활동 등록자가 가장 많은 미술 분야의 경우 최근 5년간 5회 이상 전시회에 참여 등의 조건이 있다. 연극배우와 영화배우는 최근 3년간 3편 이상 작품에 출연해야 지원을 받는 게 가능하다.
창작지원금 300만원, 산재 및 의료보험료 50%까지 지원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은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 활동을 받은 예술인을 대상으로,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이고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는 등 일정 자격요건에 해당되는 예술인에게 1인당 300만 원의 창작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지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6,470명의 예술인이 창작준비금의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작년의 3,500명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해 최대 4,000명의 예술인에게 창작준비금을 지원 할 계획이며 예산규모도 2015년 105억에서 2016년 120억 규모로 확대됐다.
최대 4,000명의 예술인 지원 예정, 건강보험 요건 등 기준 완화
올해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은 보다 많은 예술인이 창작준비금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요건을 다소 완화했다.
특별심의제도를 도입해 소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료 요건으로 인해 창작준비금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예술인의 자격을 완화하고, 복잡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신청서 한 장만으로 가능하게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또한 ‘열정 페이’로 눈물짓는 예술인들이 없도록 표준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창작의지를 불태우는 지역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예술 활동 등록서비스를 지원해 지역의 많은 예술인들이 창작지원금, 산재 및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아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술 활동 등록서비스를 지원 받고자 하시는 예술인은 김포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팀에 방문하거나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김포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팀(996-6896)
에술활동증명 서식 다운로드 : www.gimpoarts.or.kr(김포아트홀)
편집국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변5구역, 고소·고발 털고 사업 속도..市, 재개발정비사업 시행계획변경 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