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강화를 연결하는 국도 48호선 누산IC~제촌 구간 확장공사가 내년 재개될 전망이다.
홍철호(김포 을)국회의원사무소는 지난해 말 '2016년 정부예산안' 심의를 위해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홍철호 의원의 요구로 반영된 5억 원의 국비로 지난 20일 서울지방국토괸리청이 설계를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 의원은 설계용역이 완료되는데도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2017년 정부예산안에 사업비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
홍철호 의원은 "대책 없이 이 구간 공사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이 반영되지 않아 주민들이 수년간 병목현상으로 출퇴근시간때마다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내년에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8km의 이 구간은 인천검단신도시 건설계획 발표와 함께 현행 4차선에서 6차선 확장키로 됐다 검단2기 신도시 취소로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제외되면서 공사시기를 점칠 수 없었다.
하지만 홍철호 의원이 국회 예결위 위원들과 기재부 관계자들에게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하면서 예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설계비 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어내 설계가 착수됐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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