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9일 비전교회와 천성교회가 합병, 융합의 단계를 거쳐 무르익고 둘이 모여 하나가 된 통진교회로 새롭게 출발했다(사진 내용은 통합예배 모습)

“둘이 모여”하나가 되다
통진교회를 방문했을 때 담벼락 아래 빨간 양귀비꽃이 바람에 하늘거리고 있는 장면이 다정스럽게 다가왔다.
통진읍 마송1로 16 번 길 18-65에 위치한 통진교회의 주변은 새롭게 신도시로 변화하는 다양한 건물들이 신축중이거나 이미 단장을 끝내고 새로운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마송초교와 통진 중.고교가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교육적 환경 속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 통진교회이다. 뾰족한 교회 탑이 아직은 더 정다워 보이는 모습의 교회이다.

현재 교회가 위치하고 있는 것은 원래 천성교회의 자리였다. 그렇게 동역을 하던 중 동교단의 이웃교회였던 비전교회와 천성교회가 합병, 융합의 단계를 거쳐 무르익고 둘이 모여 하나가 된 통진교회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된 것이다.

▲ 송충기목사(통진교회)

뿌리를 튼튼히 다시 살려낼 터
통진읍과 근방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하늘의 음성을 들려줄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게 된 이곳 통진교회는 옛 교회의 정스러움과 사랑을 담고 모든 이들이 하나로 어우러지고 신과 인간의 사랑이 만남의 축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회를 소망한다.

교회의 담벼락 아래 환하고 고운 꽃들이 활짝 피어 오가는 이들을 조용히 반기고 있다.
“하나님이 통진교회의 그루터기 성도들과 함께 뿌리부터 다시 살리시려 한다는 믿음으로 합병예배를 드렸습니다. 36년차 된 교회였던 천성교회와 같은 지역의 비전교회가 합병을 위한 노력을 2년 여간 한 후 5월 29일 새롭게 합병예배를 드렸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제 부터 더 열심히 은혜로 지금까지의 고난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갈 겁니다”

“다시 처음마음으로 고백하는 교회”
송충기 목사는 새로운 통진교회의 미래를 열어가고 하나님이 주신 비젼을 향하는 교회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마음가짐을 성도들과 다지며 그 첫 예배를 드릴 때의“다시 처음마음”으로 강단 앞에 선다.

통진교회는 교육관과 사무실 등 새로운 교회의 비젼과 활성화를 위한 준비도 열정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 통진교회는 영혼구원을 위한 선교, 교회가 하나되기를 위하여, 그리고 성전부지를 위하여 더욱 뜨거운 새벽기도를 바치고 있습니다. 꿈을 주며 성취하는 통진교회를 목표로 다음세대를 제자삼아 지역과 민족과 열방을 주님의 세계로 이루기 위해 헌신할 것입니다”

▲ 김영화사모(통진교회)

믿음의 뿌리가 삶을 살리고 성취시킨다
통진교회를 섬기는 송충기목사와 김영화 사모는 고난과 우여곡절을 넘어 묵묵한 동역자와 사역의 감당자로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라 고백하는 성직자 부부이다.

하나님이 주신 비젼을 붙잡고 이를 향한 기도로 눈과 비를 마다않고 27년, 같은 길을 한결같이 걸어왔다.
“앞으로 교인들을 중심으로 뿌리를 다시 살려내려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를 활성화하고 민족을 위한 기도와 지역과 교회를 위해 부름받은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교회도 사람도 모진 바람과 시련을 딛고 성숙해 나간다.
통진교회는 36년된 통진지역의 교회로 그 뿌리를 내려왔던 교회이다.

이제 새롭게 두교회를 합병하여 출발하는 통진교회의 부흥과 성장이 지역을 살리고 민족을 위한 큰 기도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상담 031-988-1004)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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