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근 김포우체국 국장

김포우체국 총괄국 개국의 일등공신
새롭게 청사를 이전하고 업무에 들어간 김포우체국 총괄국장인 이태근 기술서기관을 만났다.
김포우체국이 서기관국으로 승격, 오픈되면서 김포우체국 126명의 직원을 대표하는 초대국장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년간 럭키했습니다! 환한 웃음으로 총괄우체국이 되면서 모든 일이 좋은 일이 일어났다고 말하는 이태근 국장은 김포총괄우체국이 전국적으로 우편사업대상과 경영평가에 있어 경인청 1등급 우체국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총괄국으로 개국을 하면서 사무관 승진(최연주) 6급 특별승진(이현숙) 모범공무원 배출도 큰 기쁨중의 기쁨이라고 밝혔다.

60만, 우편관련 서비스 체계 완비
“김포우체국 청사를 대형청사화하면서 직원들의 자부심과 발전적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차량 자동시스템과 고객전용 주차장 고객 VIP룸 등 신도시 중심 대로변에 위치해 앞으로 주변의 개발도 촉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대지 2,500평에 연건평 2,500평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의 신축청사로 이전하고 앞으로 60만의 시민들의 우편 관련 써비스가 가능하도록 역량을 갖추었다고 밝히는 이태근 국장은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고 전문성을 살려 주인정신으로 일한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수고한 직원들을 아끼는 마음 도 내 비쳤다.

“저희 김포우체국은 최고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훌륭한 직원들이 있습니다. 조직역량에 맞는 우체국으로 출근하고 싶은 직장, 그리고 안전한 직장문화를 가꾸고자 3대 목표로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뚫린 48번 국도변에 새롭게 위치한 김포우체국은 오른쪽으로 가현산이 바라보이는 좋은 전망과 장기동과 운양동을 아우를 수 있는 쾌적한 시공간과 편리한 주차와 접근이 용이한 공간과 최신식 우편써비스가 가능한 기회의 공간으로 지어졌다.

90여명에 달하는 집배물량과 집배원들이 북새통이던 북변동 우체국과는 그 편리함과 쾌적한 환경이 다르다.
“앞으로 세무서나 교육청, 한전등이 이곳으로 이전 할 계획이잖습니까? 현재 김포우체국이 중심 총괄국으로 우편 집배거리도 짧아지고 역동적인 발전과 써비스가 가능한 서기관 국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전국 최고로 성장한 우체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김포우체국이 지난 4월 18일 북변동에서 장기동으로 이전했다.

날로 성장가도를 달리는 전국 최고의 우체국
사무관국에서 서기관 국으로 성장한 김포우체국은 2014년 85억 목표로 우편매출규모를 잡았지만 2016년 186억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하기에 이를 만큼 급성장고도를 달리고 있다.

“저희 김포우체국은 보험매출이 50%성장하고 우편 택배도 50% 성장 예금 수신고 1,700억입니다. 현재 우편으로 봐서 매출분야는 경인청 32 개국 중 7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우체국 관련행정에 정통한 이태근 국장은 대한민국우편운영체계가 세계최고 써비스운영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 우편운영체계와 우체국은 경쟁력이 있습니다. 물류시설투자 금융,보험사업등 국영사업으로 성공모델을 만들어 냈고 서비스도 정교화 되었습니다. 미국의 우정사업은 적자를 면치 못해 파산위기와 민영화 되고 있고 일본도 민영화 되었습니다”

41년 공직생활의 이태근 우체국장에 의하면 우체국은 나라세금을 먹고 사는 기관이 아니라고 한다. 전국 규모의 우체국 직원은 35,000명으로 스스로 수익성 모델로 오히려 남은 예산을 정부예산화 하는 조직이라는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41년 공직의 길, 정상에 서다
“전국우편집중국백서”를 만들어냈다는 큰 자부심으로 지금도 우편역사에 바이블 역할을 하고 있는 역사서가 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는 이태근 국장은 41년을 한결같이 공직에서 벗어나지 않고 집중인생과 성공일터를 만들어 온 장본인으로 우뚝 정상에 섰다.

특히 용산우편집중국을 비롯해 전국우편집중국기획에 기여한 바가 크다.
“본부에 근무하면서 전국우편집중국을 기획했습니다. 1백만원~2백만원 하던 땅값이 2천만원 이상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허허 벌판에 집중국이 들어가면 개발이 집중화되고 주변의 개발도 촉진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2500억의 예산투입이 땅값만 2,3조에 이르도록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공적인 기여도와 청렴도로 41년 공직의 정상에 올랐다.
“모든 일을 잘하고 살면 재미없습니다. 저도 1년 후면 백수가 됩니다(웃음)만 가치를 어디다 두고 살았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에서 대우받고 살았고 잘 살아왔다는 감사함이 있습니다. 집도 가족도 다 복이었습니다. 일보다 조직원 때문에 힘들 때 힘들면 관두라 같이 리어커라도 끌겠다고 힘을 준 아내와 가족들이 기준이 되어 지켜왔던 길입니다”

문학소년이었던 그의 글을 아내 신동향(58)씨가 보관한다는 살뜰한 부부애와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성실한 아들 이덕규(30), 편집디자이너인 예쁜 딸 이슬이(29)등 가족이 그의 든든한 힘이고 버팀목이기도 했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