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면, 통진읍, 양촌읍 등 교통불편 지역 주민들의 대형 병원 접근이 편리해졌다.

시는 지난 21일 월곶면 갈산리 공영차고지에서 유영록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따복버스 운행 개통식을 갖고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따복버스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도정 방침에 따라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비와 시비를 각 50%씩 부담해 운행손실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운행 구간은 월곶면 사무소를 출발해 통진읍 마송 제이에스병원, 장기동 뉴고려병원,  걸포동 우리병원, 가우동 김포보건소 코스로 이들 병원뿐 아니라 구간의 주요 지점에 정차한다.

버스는 평일 2대가 투입돼 이 구간을 12회 왕복 운행하며,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1250원이다.
 

유영록 시장은 "산업단지 출퇴근형, 의료기관 접근용, 지역 명소 나들이용 등 목적과 테마에 맞는 다양한 따복버스를 확대해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따복버스 추가 운행을 시작으로 교통 소외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대중교통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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