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성공사례 선보여

▲ 김명섭조합장

김포농협의 로컬푸드 성공스토리가 책으로 나왔다.
“대한민국, 우리 모두의 꿈 로컬푸드로 성공하기”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농업인을 배려하고 소비자를 함께 생각하는 비전 및 추진 성과등이 보기 좋게 나와 있어 전국의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중이거나 운영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누구에게나 성공모델로 꼭 한 번 추천할 만한 현장경험서이다.

로컬푸드직매장 3주년 기념호로 나온 이 책은 농민과 농협이 함께 노력해 여럿이 함께 일군 성공이어서 로컬을 넘어 전국적으로 의미가 크다.

현재 전국적으로 로컬푸드직매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가는 시점에 김포농협이 경기도에서 제일먼저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하여 3년 만에 안정적 성공경영과 자신감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현장스토리가 그대로 출판된 것이다.

이 책에는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원칙과 운영위원회, 지역사회와 상생기반구축, 소비자와 함께 하는 현장체험, 시식회와 먹거리 바자회 행사, 아파트 필로티를 이용한 알뜰장터(1,2호점)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성공적 추진전략이 소개되고 있다.

더 나아가 팔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나 다각적 마케팅전략으로 농업인차량 홍보 및 농장과 상품, 포장의 변화, SNS활용홍보등 특화사업의 성공적 노하우가 그대로 들어있어 관심을 갖고 활용방안으로 삼아도 손색이 없다.

“대한민국,우리 모두의 꿈 로컬푸드로 성공하기”를 출판한 김포농협 김명섭 조합장은“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의 3년간의 노력과 로컬에서 농업인들의 상생농업의 꿈과 스토리가 들어있다”며“짧은 기간동안 년매출 50억원을 기록한 로컬푸드가 김포농업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에 소개된 출하농업인들은 김포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된 농식품을 판매하면서 농협에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출하약정을 한 농업인들이다.

직접 포장 및 가격을 결정하여 당일 판매하고 남은 농산물은 직접 수거하는 방식으로 60평 작은 마트에서 단 3년 만에 년 50억 매출의 노하우를 만들어낸 김포농협의 로컬푸드직매장 저력과 선도적인 역할을 꼼꼼하고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다.

모든 농산물에 농업인의 이름과 정보가 들어있어 책임영농과 더불어 1일 유통의 원칙으로 다단계유통과정과 장거리 이동을 뺀 새로운 먹거리 유통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성공 신화를 만들어 냈다.

2013년도에 시작된 김포농협의 특색사업인 로컬푸드직매장.이곳의 농산물에는 김포중소농업인들의 정성스런 농산물과 어머니의 손맛과 장맛을 이어가는 전통식품, 장애우들의 도자기 다문화 가정주부들의 먹거리와 더물어 마을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가공식품들이 있고 전통과 미래를 이어가는 농업인들의 희망제작소이기도 하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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