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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일 구래동 주민 간담회릍 통해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은 버스공영제가 답이지만 우선 마을버스와 농어촌 복지버스부터 공영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 출퇴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 증차가 필요하지만 서울시 동의가 필요하다"며 "얼마 전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증차에 대해 논의했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정 후보는 이어 "7천여 개의 공장이 들어서 있는 김포의 공장문제는 지난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의 규제완화의 결과물"이라며 "한번 훼손된 환경은 복원시키려면 긴 세월이 필요하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경피해를 유발하는 공장들은 별도 단지를 만들어 집단화해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하영 후보는 또, "국회의원의 할 일은 정책과 제도를 올바르게 마련하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이번 총선에서는 후보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판단해야 한다"며 "김포시의 균형발전과 쾌적한 삶을 위해서 선수교체를 꼭 이뤄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주민들은 ▲M버스 노선 직선화와 정류장 신설, ▲마을버스 배차간격, ▲환경문제의 해결을 건의했다.
이어 정 후보는 양곡 5일장을 찾아 "도시재생을 통해 양촌을 양촌답게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국회에서 돈 벌어와 도시재생을 통해 양촌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하나둘씩 챙겨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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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촌은 지금 많은 외국인들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소비하는 곳이 됐다. 양촌주민들은 외국인이 많이 살고 있어 치안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며 "하지만 양촌주민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외국인 주민들이 양촌에서 경제활동, 소비활동,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양촌시민들이 도와 달라. 외국인들이 양촌시민들과 동화돼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양촌읍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이번 총선에서 선수교체를 해 달라. 새누리당 심판해 달라. 제가 새로운 변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양촌읍 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포시 라선거구 배강민 시의원 후보도 함께 참석해 정하영 후보와 자신의 지지를 함께 당부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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