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 김포하나로교회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신입생교복비 지원금으로 340만원을 지난 2일 김포2동 사무소에 기탁했다.

김포하나로교회는 매년 교복비 지원을 비롯해 성탄헌금 기부, 저소득층 연탄 지원, 도배장판 교체 등 소외계층 돕기 사업에 발 벗고 나서 그동안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 왔다.

하나로교회 조승래 담임목사는 “새 출발 새희망으로 가득찬 청소년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꿈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앞장서겠다”고 전달의 뜻을 밝혔다.

고상형 김포2동장은 “민·관이 발맞추어 협력할 때 지역복지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평소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신입생 교복비는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 가정 중?고교 신입생(김포2동 15명, 장기동 19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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