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농협이 지난 한해 영업활동을 통해 총 31억6500만원의 당기 수익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농협은 지난달 29일 제55회 정기총회를 통해 이 같이 보고하고 이중 45%인 17억50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12.9%나 성장한 것으로 김포농협은 로컬푸드 판매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총 711억원에 이르는 사업성과를 거뒀다.

유영록 시장과 홍철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내, 외빈 농협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동지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총회는 '2016년 새로운 도약, 힘찬 발걸음!'을 슬로건으로 김명섭 조합장의 총회사와 성원보고 및 감사보고, 각종 시상과 격려사로 치러졌다.

김명섭 조합장은 “조합원 및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으로 전년대비 5.4% 더 성장을 이룩했던 뜻 깊은 한해였다"며 "2016년 새해에는 농산물 판매장을 조기에 준공해 사업시장을 더욱더 확장해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다가가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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