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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밖으로 내모는 도시개발사업 폭거 용납 안 돼김포시기독교연합회, 풍무2지구 성광교회 강제퇴거 조치 규탄 성명
   
 

김포시기독교연합회가 풍무2지구 2단계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지난 11일 단행된 성광교회 강제퇴거 조치를 도시개발을 앞세운 종교탄압이라고 비난했다.

연합회는 "시행사가 도시개발 법을 악용해 협의과정을 거치지도 않은 채 퇴거서를 발부받아 강제로 퇴거시키고 신성한 종교시설에 진입해 집기를 꺼내고 교회 성도조차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초법적인 행위"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김포기독교연합회 산하 교회들은 김포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교회들이 도시개발과정에서 거리로 내몰리는 상황에서도 대의를 위해 시정에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아왔다"면서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경우 도시개발자체를 집단으로 거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계사는 범법자가 은신해 있어도 종교단체라는 이유로 진입조차 하지 않던 공권력이 교회에는 용역을 동원해 강제 퇴거시키고 출입을 봉쇄하는 종교 편향적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시장이 시민 권익은 아랑곳하지 않고 개발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의 편에만 서서 '법대로만 외친다'면 시민을 위한 시장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또,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도시개발사업의 폭거에서 교회를 지켜나가겠다"면서 시장을 향해 시정 책임자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수습책 마련을 촉구했했다.

앞서 풍무2지구도시개발조합은 지난해 12월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 장애물 등 이전 및 제거 강제집행을 신청해 이날 법원은 인력을 동원, 성광교회에 대한 강제퇴거 조치에 나섰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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