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온 세상의 평화와 축복을 소망하는 ‘2015년 성탄 트리 점등행사’가 지난 3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열렸다.

김포기독교연합회(회장 이득상 목사)가 주관해 열린 이날 점등식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한 열방교회 강신진 목사, 시민, 신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높이 13m, 폭 8m 규모의 피라미드형으로 설치된 이번 성탄트리는 시민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주고기 위해 다양한 포토 존이 마련됐다.

이득상 목사는 성탄메세지를 통해 “빛나는 성탄 트리가 시민의 마음에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점등식에 이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300포를 김포푸드뱅크에 기탁했다.

성탄트리는 연말연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새해(丙申年) 1월말까지 2개월간 불을 밝히게 된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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