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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중앙교회(양촌읍)이 지난 14일 연탄을 사용하는 관내 저소득가구 7가구에 3,50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연탄을 지원받게 된 7가구 중 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연탄 300장으로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주민이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찬규 목사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저소득가구에 연탄으로나마 따뜻한 사랑을 실천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진정한 사랑의 실천과 나눔의 봉사는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병화 양촌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이웃이 서로를 보살피는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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