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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록 김포시장 | ||
미래신문 창간 17주년 기념인터뷰 -❶유영록 김포시장
민선6기 공약 진행사항은
지난 민선5기에는 김포지하철 건설 본격화, 김포아트홀 건립, 찾아가는 복지의 날 운영 및 민원 처리기간 단축 등 57개 공약사항 중 31개 사업을 완료했고, 기간에 걸친 사업은 추진중에 있습니다.
민선6기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6개 분야 108건의 공약을 확정하고 지속 가능한 창조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요 공약사업은 ▲스마트 청구서 시스템 확대, 원스톱 종합민원실 운영 등 시민 섬김 소통행정 분야 7개 사업, ▲김포 평화문화도시 조성, 조류생태공원 조성 등 사람중심 행복도시 분야 21개 사업, ▲안전취약 계층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사회복지시설 상수도 감면 추진 등 함께하는 나눔복지 분야 23개 사업 ▲청소년 자기 주도학습 확대, 김포문화재단 설립 등 24개 사업 ▲누선~제촌간 국도 48호선 확장, 시도5호선 건설 등 시민편의 첨단 교통 분야 14건, ▲ 기업 친화형 산업집적단지 조성, 평화생태 체험마을 조성 등 더 커가는 지역 경제 분야 19건입니다.
민선6기 공약 이행현황은 지금까지 스마토피아센터 건립 등 18건을 완료 하고 나머지 72건은 정상 추진중입니다.
평화문화도시 김포, 안전도시 김포에 대한 생각은
시는 시민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평화 통일의 잠재적 역량을 키우고, 우리시의 지정학 여건을 바탕으로 남북 화해와 협력의 거점 도시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평화문화도시 조성을 역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김포시 평화문화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평화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시민들이 우리시의 여건을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려 합니다.
또 이와 관련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평화문화의 기본 시책과 지역의 정체성 등을 하나 하나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신구도심 CCTV를 24시간 통합운영하고 제어할 수있는 스마토피아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소이후 지난 1년간 121건의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스마트 유토피아 김포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2016 년도에는 스마트폰과 CCTV를 결합한 안전귀가 도우미 모바일앱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재난재해 위험 조기식별과 실시간 상황 및 예측 대응정보를 제공하는 IoT, Clould Computiong, Big Data, Mobile(ICBM) 기반의 개방형 빅테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1월에는 지역맞춤형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실증사업 정보화 전략 계획(ISP)을 수립했습니다.
지자체 중심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 개발 및 관련 산업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법인인 김포시 빅데이터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기존 사업추진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마트시티 생태계의 선순환 동반 성장구조를 이끌겠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순수 민간업체 투자유치를 통해, 전기버스를 도입함으 로써 시 재정부담 해소와 민간투자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고 친환경 녹색 교통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면서 민간자본과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창조경제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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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사 유인봉 대표이사(오른쪽)가 유영록 시장 인터뷰 모습 | ||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처는, 환경관리사업소 신설로 거둔 효과는
2008년부터 공장설립 입지제한 규제가 풀리면서 우리시 관내에 환경오염 유발업종 설립 증가 및 주택과 공장이 더욱 혼재 되었습니다. 특히 대곶면 거물대리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피해 사례가 보도되면서 우리시 환경문제가 부각되었습니다.
시에서는 해당지역에 대한 환경오염원 정밀조사, 주민건강 영향분석 등을 조사하기 위해 환경피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동시에 공해배출업소 전담반을 구성해 전수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또 하수관거 정비사업, 지하수 수질 검사 등 환경오염 정화사업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시 관내 환경오염배출시설 사업장 6,955개소로 2015년도 10월 기준 1,745건의 환경민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에는 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해 공해배출업소에 대한 사전 환경교육 및 지도점검 확대운영과 24시간 환경콜센터 민원출동팀을 구성해 이달 부터 24시간 대응하고 있습니다.
환경관리사업소가 신설된 지 40일간 환경민원 처리 149건, 환경오염 배출시설 점검 121건, 행정처분 및 사법처리 30건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무허가공장에 대해서는 인․허가 시설로의 관리 전환과 환경 배출업소에서 자발적으로 적법한 처리를 해야 한다는 환경의식을 고취 시켜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시네폴리스 조성사업 전망은
우리시 걸포동 및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조성예정인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1,121,000㎡)은 2014년 12월에 사업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영상 및 지식산업, 상업, 쇼핑 등 다양한 복합용도를 담은 사업계획 변경신청서를 경기도에 접수했습니다.
또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기관 협의를 마치고 지난달 사업시행자[김포 도시공사⇒(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 및 사업기간(2009.03~2015.10월⇒2009.03~2017.12 월) 변경승인을 얻었습니다.
또한 지난 10월 27일자 경기도 산업단지계획변경(토지이용계획) 통합 심의에서 『재심의』된 사항에 대해, 한강시네폴리스의 산업시설용지 면적 조정 등 토지이용계획을 일부 보완해 12월초 재상정할 예정입니다.
당초 계획보다 인허가 일정이 다소 늦어지고는 있으나, 2015년 12월중 으로 경기도 산업단지통합심의 통과 및 사업계획변경승인 될 것으로 봅니다.
이와 함께 문화복합산업단지인 한강시네폴리스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2014년 10월 국내 굴지의 드라마제작업체인 삼화테트웍스와 세트장 및 스튜디오 건립, 입주협약 등의 양해각서 체결 및 2015년 8월에는 KBS 스포츠유한회사와 「KBS스포츠 창조콘텐츠센터」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2016년 상반기 중 보상을 거쳐 한강시네폴리스 기반시설 공사가 착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과의 소통에 대한 생각은
사람을 섬기는 마음이 소통이 시작이라고 봅니다. 소통의 중요성을 알기에 민선6기의 첫 번째 시정방침을 “시민섬김 소통행정”으로 정한 바 있습니다.
시민이 “무엇을 말씀 하시려는지” 똑바로 알기위해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려 많은 시간을 보내고, 다방면의 풍부한 경험을 있으신 시민참여위원회 위원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대흐름에 맞게 SNS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듣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시민의 뜻을 바로 짚어, 시정에 담아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시민복지가 증진되어 시가 발전해 가는데 동력이 된다 봅니다.
시장으로서 소통을 바라보는 시각은 시민의 뜻이 무엇이고 이것을 행정 서비스로 어떻게 풀어내, 시민이 원하는 결과를 얻느냐 하는 것이 소통의 중요성으로 생각합니다.
시가 역점 추진하는 복지시책이 있다면
2015년 복지예산은 지난해 대비 12.99% 증가한 1천 738억원으로 시의 총예산 중 35.0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복지수요가 증가 및 다원화에 따라 기존 “저소득층 생계보호 공급기능” 에서 각 계층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로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는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개별급여 체제로 전면 개편돼 복지대상이 49%가량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복지안전망 구축 특성화 정책으로 복지전달체계를 전면 개편 하고 복지동 시범사업으로 복지코디네이터와 고용상담 전문컨설턴트, 방문간호사를 배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7년까지 읍·면·동에 40여명의 복지전문 인력을 확대 배치해 사례관리 강화를 통한 긴급복지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입니다.
민관 자원을 연계한 ‘좋은 이웃들 봉사단’ 구성 운영과 찾아가는 복지의 날 정례화 등을 통한 체감 복지향상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우리시는 활발한 여성 사회참여와 양성평등 사업으로 건강한 가족 기능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포 고용 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해 고용과 복지 상담서비스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노인 맞춤형 일자리 28개 사업을 추진하고 노인종합복지관에 이어 북부노인복지관 에서는 취미생활, 건강증진, 취업 창업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뿌리 깊은 희망복지를 위해 중장기적 중점 추진방향으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따른 다양한 인구구조 변화와 복지욕구 고급화에 대비, 일자리 성장,교육,여가문화,복지가 함께하고 세대계층간 화합할 수 있는 통합 복지 인프라를 단계별로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지역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은
김포아트홀을 통해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발굴 계승하기 위한 김포문화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문화의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등을 개최하면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보존.발전을 위한 구술 작업 등 마을마다 산재되어 있는 토속문화를 체계화하고 있습니다.
통진두레놀이, 옹정두레농요, 사우회다지소리 등 전통 향토 문화 보존 사업으로 우리 김포시만의 스토리와 문화담론을 끊임없이 창조해 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중성과 재미요소를 강화한 문화콘텐츠가 시민 들에게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전통문화콘텐츠의 개발에 힘쓰고자 합니다.
또한 문수산성 종합정비 및 한강하구 역사문화마을 조성, 월곶지역 통진부 주변 종합정비 및 관광시설 탐방루트를 개발 지역내 풍부한 문화유산 자원을 발굴 육성 및 활용하여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김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향후 정체성 있는 문화예술 사업을 발굴하고 진흥시켜 시민이 다채롭고 풍요로운 문화를 향유하고 마음껏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 여론에 대해 의견을 말해달라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시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오고 있다고 확신한다.
지난 성과를 되짚기보다는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경제, 문화, 복지 등에서 변화와 감동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1천여 공직자는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그리고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지역정가에 나오고 있다는 내용을 듣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출마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남은 시장 임기 동안 김포시민의 문화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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