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봉 대표

무엇을 성공의 기준으로 삼을까?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성공을 향해 달린다.
최선을 다해 자신이 살아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어느 만큼 열심히 선택하고 살다보면 나름대로 누구나 작든 크든 성공한다.

무엇을 성공의 개념으로 잡을까에 따라, 그리고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사는가, 그 목표에 도달하는가에 성공은 의미가 된다.

누군가는 아무도 못 올라간 자리에 먼저 올라 도달한 것 일수도 있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해서 그 분야에 일가를 이룬 경우도 있다,

어머니의 성공은 낳은 자식들을 잘 양육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성공적인 삶을 바라보고 이룬다.
자신이 스스로 만족하는 성공도 있다. 물론 그것은 결코 작은 성공이 아니다. 아무리 다른 이들이 성공했다고 칭찬해도 자신이 정말 만족한 성공이 정말 좋은 성공이다.

어떤 막힘이 없이 스스로 돌아볼 때 삶의 부족함이 없는 상태, 그리고 나눌 수 있는 정도, 내가 이루어서 만족을 하면 자기만의 성공의 정상에 이른 것이다.

성공적인 모습은 사업을 통해 내외적으로 이룰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열심히 자신의 일을 가지고 노력을 해서 최선의 목표를 이루는 것들이다.

사업적인 성공으로 인해 외적으로는 엄청난 결과를 나타내는 이들도 있다. 어떤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이 스스로 그 멋과 맛을 즐기며 사는 이들도 있다.

소위 배부르고 등 따습게 사는 모습이라고 할까?
그런데 참으로 좋은 성공자의 모습은 나의 성공을 넘어서는 성공이다.

나 한사람의 성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을 성공하게 하는 일로 재생산되는 성공의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열린 성공이다.

아무리 성공의 길이 보여도 악인의 꾀는 따르지 않고 아무리 이익이 될지라도 죄인의 길에는 서지 말 것이다. 아무리 많이 쌓아놓고 있다하여도 오만한 자리에는 앉지 않고 늘 진정한 하늘의 길을 묻는 성공자의 모습이야 말로 우리가 소원하는 성공자의 모습이다.

“마윈”과 “손정의”는 둘 다 세계적인 부자가 된 사람들이다. 서로 만난 지 7분 만에 서로 손을 잡을 줄 알았고 그 연합한 에너지는 엄청난 또 다른 에너지로 확대되어 더 부자들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성공한 대단함보다는 아무리 봐도 외모는 그닥 출중해 보이지는 않지만 세상에 많은 스토리를 생산하는 성공자들 중의 한 사람이다.

“마윈”이라는 그 부자는 그 인상이 우선 부자의 고정관념을 넘어선다. 다소 많이 마른 체형의 얼굴에 기존의 고정관념의 두둑한 부자 인상은 아니다. 평범해 보이는 그의 얼굴에서 굳이 주목해보자면 눈빛이 참 맑다는 거다.

그에게 어떤 것이 성공이냐고 물으니 30년 후에도 소년의 웃음으로 후배들앞에 서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 한마디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

30년 쯤 후에 정말 내가 무슨 모습으로 서게 될지 우리는 잘 상상하고 살지 않는다.
많은 이들이 살아가면서 잃어버리는 것이 해맑고 막힘없는 웃음이다.

아무 두려움 없이 깃털같이 가볍고 해맑게 웃을 수 있는 이들은 행복한 성공자들이다.
가슴이 짓눌린 이들은 결코 웃어도 그렇게 해맑은 소년의 웃음이 안 나온다.

세상을 다스리겠다고 정치에 출마한 이들의 벽보사진을 보면 그는 웃는다고 웃는데 정말은 우는 것 같은 사진으로 보이는 것들이 있다.

오히려 산골짝에 살아 바람결과 물결과 구름에 에 씻기고 하늘마음이 된 이들의 하늘하늘한 웃음이 다른 이들을 씻기는‘산소웃음’이다.

많은 이들이 각 분야에서 성공한 모습들과 스토리가 나와야 한다. 그런데 그것이 수치로 이룩한 것들만이 아닌 영혼이 웃는 웃음을 가진 성공자들, 소년의 웃음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모습들을 소망한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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