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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살고 싶고 사고 싶은 김포를 담는다.“희망의 김포”를 담아내는 사진가 최종철
   
▲ 김포시 청소년직업 박람회에서 만난 최종철 주무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는 우리의 사소한 일상에서부터 다양한 생활정보뿐만 아니라 기업의 마케팅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자리 잡았다. 관공서도 예외는 아니다. 김포시청은 지난 1년간 SNS의 3대 체널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정 홍보 마케팅에 전념하고 있다. 
 
그 동안의 소셜 미디어 홍보를 맞고 있는 김포시 공보담당관실 최종철 주문관을 만났다.그는 호기심으로 가득 찬 두 눈 갖고 있었다.
 기독교 신자인 그는 노란 공책에 매일 한 장에서 두 장씩 분량의 잠언 일기를 쓰고 있다. 잠언 일기를 쓰는 이유는 특별한 사연이나 신앙심이라기 보단 매일 써내려가는 성경말씀을 통해서 목표가 생기기 때문이다. 기도 제목에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이 있었다. 
 
사업을 했던지라, 취업이라는 것은 마냥 생소하기만 했다. 순수한 마음으로 집에서 먼 지방에 지원서를 넣으며 ‘설마 나를 안 받겠어?’라고 마냥 가벼운 기대감을 갖기도 했다. 가볍던 기대만큼이나 가련하게 떨어졌다. 

“발전하는 김포”를 남기고 싶다
 
  인터넷에서 김포시 채용공고를 확인 하고 주저하지 않고 원서를 넣었다. 느낌이 좋았다. 서류 1차가 통과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평생 처음 치루는 취업면접을 치뤘다. 엄청나게 떨릴 줄 알았던 면접은 덤덤하고차분한 마음이었다.
   
▲ 발전해 나아가는 김포를 남기고 싶다
     "어떤 김포의 모습을 남기고 싶어요?" 
     "발전하는 김포를 남기고 싶습니다"
 
기쁜 소식은 바람처럼 날아 들었다. 그의 첫 출근은 아직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던 탓인지 가시방석이었다. 공보실 박기원 담당관님과 박준 팀장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다. 공보실에서 일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업무의 자율성과 창의성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였다고 한다. 특히나 SNS홍보 활동을 하면서 많은 지지와 물질적 지원을 아낌없이 받았다.
 
 
   
▲ 행사 부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청소년을 촬영하고 있는 최종철 주무관

익숙해진 것에서 탈피하기

 최종철 주문관은 현재 김포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각종 행사 및 숨은 김포의 아름다운 장소들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그의 사진 철학은 ‘익숙해진 것에서 탈피하는 것’이다. 김포시가 갖고 있는 도시와 시골 중간 어디쯤엔가 있는 익숙한 이미지로부터 탈피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곳, 오고 싶은 도시로 변모하는 과정을 사진에 담고 싶다고 말했다.
   
▲ 그가 바라본 김포의 모습
 
살고 싶고 사고 싶은 김포를 찍다
 
 첫 반응은 날카로웠다. ‘아름답고 희망적인 김포의 모습’은 기존의 김포의 모습에 익숙한 기존의 시민들에게는 '나는 이런 김포의 모습은 본적이 없다.’는 질타를 받았다. "제 생각에는 사람들은 편안한 불편은 쉽게 받아드리시지만 힘든 희망은 받아드리기 어려워하십니다. 저는 살고 싶은 김포 사고 싶은 김포, Buygimpo 라는 저만의 캐치프라이즈를 갖고 김포를 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의 사진은 김포의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한 면을 담아낸다. 밝은 것이 있으면 어두운 것이 있는 것처럼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진실의 어느 한 단면을 보여준다고 해서 그것을 가짜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마치 희망을 품는 것이 그 자체로서 순결하듯 그것을 비난하는 사람은 없다. 
 
김포의 희망을 담아내는 그의 사진을 계속해서 기대해본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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