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신덕 전 김포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오는 10월 28일 치러질 김포시의원 '나'선거구(김포1동·장기동) 재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출마한다.

채 전 사무국장은 지난 25일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에서 나고 자라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달리 높다"며 "김포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김포시 가치의 재도약에 앞장서겠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또,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도시 내 격차 해소, 김포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원도심 지역의 뉴타운 사업을 현실화 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장기 도서관의 조기 완공으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해 아파트만 많이 짓는 신도시가 아닌 품격 높은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채 전 사무국장은 이어진 기자 일문일답에서 '공천에 탈락하면 체육회 사무국장에 다시 복귀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그런 일은 절대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 시간 후로 정치인으로 거듭났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한편, 이번 재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채 전 사무국장을 비롯해 이희성(30) 전국청년위원회 문화예술분과위원장과 서현석(39) 김포지역위 장기동 협의회장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9월 2일 경기도당에서 공천에 관해 서류로 심사할지 , 경선을 실시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만약 경선이 실시된다면 경선 일자는 추석 전인 20일경에 시행될 예정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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