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사진)이 2회 연속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에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 취임에 이어 지난 24일 의원총회를 열고 유승민 원내대표 시절 부대표를 맡았던 홍철호 의원을 원내부대표로 다시 임명했다.

지난해 7월 30일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초선의원으로 원내부대표를 연임하게 됨에 따라 국회 등원 1년여 만에 중앙 정치무대에도 안착했다는 평가다.

원내부대표로 다시 임명된 홍철호 의원은 국방위원회와 군 인권특별위원회,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계속 활동하게 됐다.

이중 국회 운영위는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 안보실을 소관기관으로 두고 있어 가장 민감한 정치현안을 다루는 위원회다.

홍 의원은 “김포에서든 국회에서든 저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치킨사업의 성공신화를 김포의 성공신화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유철 새누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홍철호 의원 외에 원내대변인으로 김용남, 문정림, 유의동 의원을, 나머지 내부대표단에 강은희·권은희·박성호·박윤옥·이상일·심학봉·이이재·이재영·이종배·함진규 의원을 임명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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