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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기원대회 및 간화선 무차대회’에 참석차 내한한 방글라데시 큰스님인 우파냐죠타 마하테로(Upannyajota Mahathero-국가의전대상자, 방글라데시 황금사원 주지) 일행이 (사)한국보현선행회(회장 안상현) 초청으로 지난 19일 김포시를 방문했다.
한국보현회는 이달 말 유엔 기아대책 문제해결을 위해 방글라데시 현지 조사차 방글라데시를 방문하게 될 홍철호 국회의원과 함께 이날 효원문화센터에서 이들의 김포방문 환영식을 마련했다.
홍철호 의원은 "한국전쟁 당시 방글라데시 지원을 한국민들은 잊지 않고 있다"며 "방글라데시 국민 안위와 행복을 위한 세심한 실사를 통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노력하겠다"고 환영사를 대신했다.
다카 소재한 그린하트 대학 퓨라진난다 마하테로(Prajinananda Mahathero) 총장스님은 감사 인사에서 "남북한 통일과 세계 평화가 하루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글라데시 스님과 불자들도 관심을 갖고 기도 하겠다"면서 "홍철호 의원의 방글라데시 방문이 편안한 일정이 될 수 있도록 협력 하겠다"고 화답하고 황금사원과 그린하트 대학교 방문을 요청했다.
이들 방글라데시 큰 스님 일행은 환영식 후 중앙승가대 대학교를 방문해 승가대 학감실장 스님의 안내로 박물관에 전시된 팔만대장경과 각국에서 보내온 불교경전을 등을 관람했다.
일행은 지난 24일 강회국제연등선원에서 개최되는‘ 주한 방글라데시 불자들과 네팔 지진 피해자 회생과 복구를 위한 기원법회’에 참석한 후 25일 출국예정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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