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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야 배움과 지혜가 세포속에 들어와”이장영 회장(김포중앙로타리클럽)
   
▲ 이장영회장

후덕한 인상에 꽃피는 중년을 아름답게 보내고 있는 사람이 있다. 김포중앙로타리클럽 13대 회장, 김포신용협동조합(신협) 상무의 소임을 하면서 나눔과 모음의 균형을 조화롭게 갖추고 일상의 시간을 의미있게 쓰고 있는 이장영 회장(50).

김포 고창마을에서 태어나 고창초 30회 졸업, 김포중 32회 졸업후 인천제물포고 34회 졸업을 하고 다시 김포로 돌아와 지역 봉사 활동에 열심이다. 리더로써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회장은 김포 토박이로 넉넉하고 인상이 좋다는 말을 들을 때도 있지만 더욱 겸손하라는 말로 들린다며 수용하는 품성을 지녔다.

넝쿨째 굴러 들어온 회원은 없어요.
김포에서 고창초총동문회 사무국장, 김포중, 제물포고 감사로서 서로가 호의적인 관계로 유지 하도록 노력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리더로 명예로운 일을 할 사람이라고 주변에서 칭찬이 자자 하다.

그의 역량은 2012년에 김포중앙로타리클럽에 입회하면서 2년만에 회장을 맡게 되고 이회장의 성실한 행보로 회원이 제일 잘모이는 클럽으로 타 로타리클럽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이회장은“회장의 소임을 잘몰라서 수락했는데 책임과 마음이 무거운 자리였으면 안했을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이회장은 로타리클럽에서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했던 성실성이 좋은 결과로 드러난다. 로타리3690지구 지역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타 로타리클럽 회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은 것은 회원들의 열정적인 마인드가 한마음 되어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였기에 가능했다고.

넉넉한 풍채를 지닌 이회장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회원으로 가입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넝쿨째 굴러 들어온 회원은 없어요. 봉사할 마음이 있는 상태에서 인연이 닿다보니 함께 활동하는 것이지요”

각 회원들이 로타리클럽에서 활동하는것 만으로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 하는 이회장은 서로에게 잘 베풀어야 전 회원을 품고 전진 할 수 있다고 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들 듯 회장 전,후의 마음가짐이 크게 달라졌다고.

회장은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
“내 역할이 일터에서는 지시하는 자리지만 로타리클럽에서는 협조하는 자리지요. 회원은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협력하는 경우가 많지요. 주회할 때 쯤 되면 회원들 만날 생각하면 마음은 이미 뛰고 있어요”

지난 겨울에 로타리클럽사무실이 추워서 유리창에 방온필름을 직접 붙이면서 회장은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인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한다.

이회장은 로타리의 정신인 나를 극복한‘초아의 봉사’가 좋았고 회원들 중에서도 로타리클럽 봉사로도 부족해서 개인적인 재능봉사를 하고 있는 회원들이 다수 있다고 한다. 그들을 보며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게 된다는 서로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커지고 넓어지고 있다.

바쁜시간을 쪼개어 로타리클럽 활동을 하면서 좋아진 것도 있는데 이회장은 가입전 보다 자신안에 부드러움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인내가 더 필요하며, 인맥이 넓어졌다고 한다.

김포지역에서 인천, 경기북부까지 지인들이 생기고 나눔도 함께 하면서 보람도 커진 것에 감사하다고. 이회장의 직장인 신협에서는 봉사가 거래처를 늘리는데 한 몫 하지만 로타리클럽은 개인적인 시간과 물질을 내어서 바라는 것 없이 하는 봉사를 배웠다고.

아파야 배움과 지혜가 세포속에 들어와.
넉넉함으로 품고 위보다 아랫사람을 잘 챙기는 스타일인 이회장은 본업인 금융업무 조직 안에서도 단단한 허리로서 위로 이사장님을 아래 임직원을 아우르는 카리스마가 있다.

1993년에 신협에 입사하여 올해 22년 차로 신협의 허리 역할을 든든히 하고 있다.
“신입사원 때는 층층시하 시집살이 하면서 배웁니다. 아프지 않으면 배움과 지혜는 세포속에 들어오지 않아요. 저는 선배들과 이사장님에게 배운 것이 많지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좋게 좋게 넘어가면 개인의 성장이 없어요. 조합원과 임직원과 이사들 사이에서 리더는 항상 외롭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 가고 있어요”

이회장은 직장에서 아버지격인 이사장을 아버지 다음으로 존경한다고.
“현 이사장님이 전무로 있을 때 입사 면접을 보았는데 첫 면접 질문이 주량이 얼마나 되는가 였어요”

술을 좀 하는 이회장은 그때를 회상하며 금융조합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중요한 업무임을 알면서 이해하게 됐다고 한다. 술을 못 먹으면 채용을 안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얘길 들으면 아주 오랜 전 일 같지만 지금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회장의 경험이다.

술 한 잔은 사람을 영업하는 것이고 여러번 만나 상대의 마음이 넉넉해질 때 예금을 가져 올 수 있으니 수장의 자리가 어려운 것임을 그때부터 알았다고 한다.

자전거로 강릉가면 성취감도 오르막이다
이회장의 소망은 친구들과 같이 80살까지 술을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건강해야 가능하지요. 부친이 80세인데 지금도 자전거를 타고 임진강, 여의도, 김포를 일주 하시는 것을 보며 나도 아버지처럼 하고 싶은 것 하면서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기를 바래요”

이회장도 부친처럼 자전거 하이킹 마니아다. 이번 주말에도 자전거를 타고 강릉까지 가는 계획이 있는데 오르막이 많아 힘겹지만 마치고 나면 성취의 보람이 커서 계속하게 된다고.

이회장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이뿐 아니다. 점심시간 짬나는 시간에 검도로 기본적인 타혈 50번을 하고 나면 땀이 쫙 흐른다며 평소에도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고, 초등학교 때는 씨름하다가 팔을 다쳤어도 계속했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한다.

3형제를 둔 부모님 아래 장남으로서도 책임감이 크고 믿는 만큼 모자람도 커서 늘 마음이 무겁다는 속내를 비친다.

이회장이 밖에서 자유롭게 활동 할 수 있도록 내조를 탁월하게 잘 해주고 있는 아내는 초등학교에서 과학보조교사로 활동하며 자신을 이해 해주는 조력자다. 평균 11시에 귀가하는 이회장을 기다리며 집사람(박민영.48)이 졸고 있으면 안쓰러운 마음이 스며든다고.

딸 지은이는 경영학을, 아들 종훈은 게임공학을 전공하고 있어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가니 고맙다고 한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헌신하는 마음이 있기에 지역의 리더로서의 쓰임이 넉넉한 이회장.김포를 잘아는 리더십 영역에서 이회장의 비젼이 성공, 발전되길 빌어본다.

신유미 부장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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