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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는 우리가 지킵니다.정승성 소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포사무소)
   
▲ 정승성 소장

요즘은 먹거리를 주면 고마운 일인데도 먹어도 되나? 하는 고민이 생기는 것이 현재 먹거리의 현실이다.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은 건강을 위한 모든이의 화두이다. 씨앗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수많은 과정중 누군가는 농산물을 키우고, 누군가는 안전한지 확인해야 한다.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지킴이
김포 구시가지에 위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포사무소에는 각자 맡은 분야에서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고 있는 20여명의 직원과 촘촘히 조직을 이끌고 있는 정승성(58) 소장이 있다.

김포에서 기르고 있는 농산물과 대형마트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을 현장에서 수거해 성분 검사후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판매 할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일을 한다.

토양의 농약성분검사도 빼놓지 않고 한다는 농산물 지킴이 역할을 투철하게 하고 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의 유통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꼼꼼한 일을 하면서도 정소장은 농심(農心)을 닮은 소탈함과 긍정적인 마음을 지니고 있다. 마주한 시간이 지나보면 웃음마저 평온하고 겉치레 없이 소박한 모습이다.

서로의 건강을 보살피는 마음으로
가족의 건강이 중요하듯 시민의 건강을 염두에 둔다는 정소장은 “정기적인 점검도 하지만 불시 점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마트나 농작물 생산지에서 샘플을 가지고 와서 성분 분석을 하지요. 시간과 경비가 많이드는 편이지만 꼭 해야 합니다”

“결국 토지부터 최종 판매 식품까지 관리 검사하는 것이 우리의 일 이지요. 특히 생것으로 먹는 쌈채소 경우는 더 신중하게 해요”

안전한 식품 유통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전직원과 정소장은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의 건강을 보살피는 마음이 필요한 시대임을 알고 일로 실천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관리를 하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업무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어 책임감이 크다는 정소장은“최근에는 김포 5일장에서 중국산 콩류를 국산으로 판매하던 기업형 상인들을 구속시킨 예가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먹을 꺼리로 장난치는 것은 시민에 대한 기만뿐 아니라 건강을 해치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는 것이라고.

양날의 성품으로 부드러운 리더십 발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산물의 원산지 단속, 친환경 인증 단속등을 하면서 일치가 안되면 벌금 또는 판매하는 사람에 대한 구속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농가의 직농을 확인해 비료와 영농자재등에 대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하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어 강함과 부드러움을 함께 가진 균형있게 가지고 가는 업무다.

식품가공을 전공한 정소장은 무섭게 일처리를 하는 전문성과 편안한 성품을 지니고 있어 양날의 부드럽고 명확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9년째 소장 역임을 하고 있다.

김포에 오기전에 고양, 파주, 일산, 의정부, 포천, 전남고창, 충주 등에서 공직생활 30년을 알차게 보낸 결과 조직원들과의 친화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일찍 소장이 된 경우다.

16년 전에는 맡은 직무에 충실도가 전국에서 제일 높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수상이 쌓여있어도 크게 자랑할 것은 못된다며 누구나 이 자리에 있으면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다는 정소장은 열정이 발효가 되어 겸손의 성품으로 공직의 모범이 되고 있다.

매일 무릎 꿇고 기도하며 가족의 우애로 행복하다.
공직 30년, 결혼 30년의 정소장은 아내(이영남.54)와 함께 감사함과 자녀들을 기도의 제목으로 두고 매일 기도하는 시간이 쌓여 가족의 우애와 부부의 소중함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아들(정민욱.30)은 경찰행정학을, 딸(정가영.28)은 직장생활을 잘하고 있는 자녀 둘을 키우면서 일산에서 살고 있다.

“이젠 설것이도 잘하는데 아내자리의 소중함이 크게 와 닿고 자녀를 선물로 주신것에 대한 감사함이 더 큰 소망이 됩니다”

행복(반려견)을 기르는 집으로 가족이 한마음 되어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삶을 살고 있다.
“보이는 일은 현상이고 세상인데, 현실로 가능하게 한 것은 신앙이라고 생각해요”

겸손하게 자신의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는 정소장.
6남매를 모두 신앙인으로 길러낸 부모님의 정신적 영양분이 정소장의 성실함과 본분을 지키는 성품으로 승화되어 매사에 넉넉한 품으로 삶을 마주하고 있다.

사람의 품질관리가 가장 어렵다.
자신의 위치에서 주도적이고 주체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정소장은 조직에서 화합이 가장 소중하다고. 정소장은 자신의 뒷모습을 살피면서 지나온 길에 대한 작은 믿음처럼 지켜온 것이 있다.

“열 번 잘못하면 열 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는 것처럼 사람품질 관리가 가장 어렵지요”
자신의 시각으로 현상을 읽는 경우가 많은데 참으로 본질과 달라 곤란할 때가 있다고 한다. 직원도 주체가 되어 소중하게 세밀하게 느끼면서 업무의 전문성을 가지고 깨달아 가면서 일하는 걸 보면 신기하게 느껴진다고.

전국의 사무소를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한 정소장은 조직을 이끌어가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창조적인 마인드를 깨우는것 이라고 한다.

“직원들과 소통하는데 87%를 칭찬하고 13%로 업무에 관련된 대화 및 지시를 하지요. 직원들 스스로 좋은 생각이 떠올라 자발적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가장 성과가 좋아요”

직원들이 맡은 일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덕목으로 보는 정소장은 덕을 베푸는 모습은 누군가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함께 어울어지고 모두가 잘되는 것을 바라는 마음의 품이 크다.

누구나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격으면서 기고만장 하지 않고 겸손한 것은 모두가 추구해야 할 최고 일상이다. 마음의 근본이 감사함에서 비롯되는 것을 아는 정소장은“민원인을 대할 때 이 자리에서 교만한 마음이 들면 무시하게 됩니다. 매일같이 무릎 꿇고 기도해요”

쌓기는 어렵지만 무너지는 건 한순간임을 알아 낮은 자세로 삶을 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심은대로 거둔다는 것이 진리’를 체험하면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미래의 농식품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증대와 김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믿고 먹어도 된다는 확신이 늘어나도록 힘쓰겠다는 정소장의 인품의 깊이와 소신을 믿어본다.
 

신유미 부장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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