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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많이 내는 사람이 나눔을 실천하는 애국자이다.최돈행 김포시 세정과장
   
▲ 최돈행 세정과장

  선한 인상과 상처를 줄 줄 모르는 듯하는 성품인 최돈행(56)과장은 공직기간 35년 중 23년을 세정분야에서 보낸 열의가 대단하다.

주인처럼이 아니라 주인으로 살기위해 전심전력으로 한우물만 파 왔다는 최과장은 대곶면 대능리 능동에서 태어나 수남초, 양곡중.고 김포대학을 졸업한 김포토박이로 김포시 곳간을 채우는 일을 맡은 수장이다.

리더십은 부드러움과 원칙이다

  최과장은 1981년 대곶면사무소에서 일을 시작해 부과계장, 세무조사계장, 시세, 도세, 세정담당, 의회사무과장, 대곶면장, 교육체육과장, 문화예술과장, 세정과장을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 업무를 섭렵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원칙이 있는 리더십으로 세무관련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세정과를 탁월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그 결과 2014년 회계 연도 지방세 체납액 정리 평가에서 경기도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는 2012년 우수상에 이은 쾌거로 꼼꼼하게 챙기는 업무의 전문성에서 비롯됐다.

또한 타 시,군에 비해 재정이 열악한 김포시에서 최초로 시행한 사례도 많다. 숨은 채권을 추적해 징수하는 FC체납 및 신분세탁 비양심 체납자 일제조사로 지속적인 특수시책 발굴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지방세 관련 납세자들이 궁금해 하는 지방세 관련 책자를 발간해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시각이 있기에 가능했다.

세금은 나눔이고, 애국하는 것이다.

  최과장은 세정공무원으로서 침착하게 자신의 일에 집중하다보니 전국 최초의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사례가 많다.

2012년 세정과에 오면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차량 통합영치 시스템 운영, 전자압류 관리시스템 설치운영, 지방의회 의원 번호판 영치 체험등을 했고, 세정 활동중 현장에서 필요한 시스템을 만들어서 적용시킨 것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지방세 콜센터를 운영하여 효율적으로 체납을 거두어 들이고 있는 것도 큰성과이다.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은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달리 생각하면 벌어서 덕을 베푸는 것이지요. 거두어 들인 세금은 시와 시민들을 위해 쓰이기 때문에 애국자입니다그러는 반면 자신은 욕을 많이 먹어야 김포시 곳간이 채워진다는 소명으로 소중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민원을 보면 세금고지서가 왜 안나 왔는지,  작년보다 세액이 왜 늘었는지가 가장 많아요. 세금비율은 정해져 있고 지방세 부담보다 국세 부담이 큰 것입니다납세자가 세금고지서 들고와서 감사하다. 밥사준다고 하는 민원인은 없다는 최과장은 세정업무는 강한 소신과 김포시민에 대한 애정으로 하는 일이라고.

隨處作主(수처작주)를 가슴에 품다.

  “세정과는 김포시청에서 가장 큰 과이지요. 11가지의 세목을 7개의 계에 32명이 엄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타도시와 비슷한 인구수에 비해 약 2/3수준의 인원으로 적은 직원이 애쓰고 있는데 모두들 열심히 합니다.

현장으로 출장을 가면 체납 시민과의 갈등, 난관이 많은데 직원이 시청으로 돌아오면 대화하면서 과세문제와 스트레스 받은 직원의 마음을 풀어가지요주인정신이 없으면 이 일을 지속적으로 하기 어렵다며 전직원이 열정으로 똘똘뭉친 세정과에서 김포시를 먹여 살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어디에 있든 무슨일을 하든지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것’(隨處作主)을 좌우명으로 가슴에 지니고 실천해온 최과장은 정부합동 감사에서 경기도 대표로 4년간 감사관 활동을 해 왔다. 전국 구석구석 다니며 지방세 분야에서 세정 감사 활동을 펼친것은 최과장에게 소중한 경험이다.

공직가정의 모범으로 살고 싶다.

  최과장의 공직생활은 화목한 공직자 가정으로 이어져 지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군대 다녀와서 공직 임용 받았는데 3년만 다니고 그후엔 장사할 생각이였지요. 그 당시는 경기가 좋지 않았고 때마침 결혼을 했어요. 아내도 공무원이 였어요. 공직 생활을 하다보면 5년차 쯤 될 때 어려운 한계가 옵니다. 그 고비를 넘기니 벌써 강산이 3번이 변했네요

30여년 전에는 부부가 한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것이 눈치 보이던 시절로 아내(최연직.55)가 인천으로 옮겼고 현재는 계양구청 복지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는 최과장은 처음엔 술, 담배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최과장은 지금도 전역 후 몸무게를 그대로 유지 할 정도로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일과 가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부모의 어깨를 보며 자란 자녀들도 잘키웠다. (최정하.29)은 의상디자인을 전공해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중 사위를 만나 결혼해서 단란한 일가를 이루었고, 아들(최성균.23)은 파주에 있는 수색대에서 군복무 중이다.

행복한 삶은 내가 하는일에 감사하는것

  오늘 내가 하는 일에 감사하며 즐겁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는 최과장은 돈이 없으면 아무일도 할 수 없지요. 재정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시민들이 원하는 일들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소중하게 거두어 들인 세금이 시민의 복지증진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합리적인 세정을 펼쳐지길 바라며, 조세정의를 실현해 주길 바라는 소망을 김포시 세정과 최돈행 과장에게 걸어본다.

 

신유미 부장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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