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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는 남과 북이 평화로 하나가 되는데 최적의 장소”인터뷰 - 유영록 김포시장
   
▲ 유영록 김포시장

올해를 민선6기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삼고, 서부수도권 핵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3대 역점시책 중 하나로 평화문화도시 조성을 발표하였는데, 그 동기는 무엇인지
박근혜 정부는 출범 후, 대외적으로 DMZ세계평화공원 조성을 제의하고,‘통일대박론’을 발표하는 등 통일에 대한 정부 의지를 강력히 표하였습니다. 또한, 통일부는 올해 목표를 '통일준비의 실질적 진전'으로 설정하며, 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통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같은 정부의 방향 제시에, 접경지역 인근 지자체들은 남북교류 활성화와 통일 준비에 따른 각종 행정 특수의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지리적으로 북한과 접하고 있는 우리의 지정학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남북교류와 통일준비의 중심도시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제고하여야겠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대북 전단 살포와 애기봉 성탄트리 설치에 대한 북한의 대응에 대하여 월곶면, 하성면 주민들의 걱정이 해소된 지 백일 정도밖에 지나질 않았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도발 등 군사적 위협에서 벗어나고, 평화문화 관련 사업을 비롯한 다방면의 통일 준비를 통해 향후 우리시의 발전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평화문화도시 조성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평화문화도시로의 김포의 당위성과, 어떤 준비들을 하고 있는지
여타 접경지역에 위치한 지자체들도 평화 관련 시책을 펼치고 있으나, 평화를 강조하고 중시하는 것은 개인, 국가의 사안만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정부의 대북 정책에 따라 평화 관련 정책은 바뀔 수 있겠지만, 향후 우리시가 평화 통일 준비에 대응하여 추진할 평화 관련 시책은 일관성이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접경지역의 다른 시군들과는 달리, 김포시는 휴전선이 아닌 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접하고 있다는 지리적 차별성이 있습니다. 이는 북한과 DMZ가 아닌 프리존으로 접하고 있는 우리시만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으며 남과 북이 평화로 하나가 되는데 최적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시는 이러한 지리적 특수성을 활용하여, 우리시가 평화와 통일 준비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과 추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올해는 김포시에 평화문화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평화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제반 사항을 규정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공동기구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평화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대안과 발전 모델 모색을 위한 시민 정책토론회도 실시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평화, 통일, 문화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칭)김포 평화문화도시 준비위원회를 지난 2월부터 구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 도시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제 평화 기구인‘평화시장회의’가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 중 가입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우리시가 한반도 통일의 중심으로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휴전선 프리존 구간인 조강~보구곶리에 이르는 환경대탐사를 실시하고, 남북 교류 협력에 한강 하구(조강) 물길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포 미래에 대한 청사진으로 평화문화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평화문화도시 조성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전할 말은
수도 서울을 접하는 동시에 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하는 우리시에서 맞는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인 2015년은 더욱 뜻 깊다 할 것입니다.

우리시는 과거 김포평야로 대변되던 전원도시에서 한강신도시 개발과 김포지하철 건설 등을 통하여 그 어느 때, 어느 지역보다도 역동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시 천여 공직자들은 전국 수위의 인구 증가율에 걸맞은 도시 기반 확충과, 경제 자족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질 높은 복지서비스와 품격 있는 교육문화 조성 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평화로 대변되는 우리시 미래상 수립과, 다가오는 평화, 통일의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평화문화도시 조성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민선6기 시정과 평화문화와 관련하여 추진될 여러 시책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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