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내에 체육시설을 허가해주면서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공무원이 구속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송인호 검사)는 지난 16일 김포시청 교통도로국 소속 7급 공무원 A씨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도시정책과에서 그린벨트 업무를 담당하면서 야구장 인.허가와 관련해 업자로부터 편리를 봐주는 대가로 6,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다.

A씨는 그러나 검찰에서 3,000만원을 받았고 이중 1,100만원은 돌려주고 나머지 3,000만원은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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