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를 대표하는 정론지 김포미래신문의 16주년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날로 쇠락해가는 신문, 출판업계에서 지역신문이 16년 동안이나 김포의 정론지로서 변함없는 역할을 해 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 역시 1989년 남해에서 남해신문을 창간하고 운영했기 때문에 지역신문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경남도지사 시절 전국 최초로 지역신문지원조례를 만들어 지역 일간지와 인터넷신문을 지원한 것도 지역 신문의 역할과 어려움을 알기에 행했던 일이었습니다. 많은 어려움에도 김포의 발전과 김포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오신 유인봉 대표이사님과 김진수 발행인님을 비롯한 김포미래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화라는 말조차 무색해질 만큼 교류가 활발한 지금은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사회 내의 소통을 담당하고 제대로 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언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창간 16주년을 맞은 김포미래신문은 김포의 보물이자 김포시민의 축복입니다.

16년 동안 굳건히 김포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온 김포미래신문이 앞으로도 변함없는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며 창간 16주년 축하와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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