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전철망 구축’을 위해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김포시)이 소매를 걷어 올렸다.

홍철호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후 그동안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구상해온 ‘인천-김포 간 지하철 연장사업’ 연구용역을 한국교통연구원과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포도시철도와 인천도시철도를 연결하는 방안이 최근 인천시가 의뢰한 '인천시 도시철도망 구추계획' 연구용역에 포함됐다.

홍철호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이후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구상해 온‘인천-김포 간 지하철 연장사업’계획안이 포함된 연구용역을 한국교통연구원과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홍철호 의원과 인천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을 수립한 뒤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내년 9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국토교통부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또,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홍 의원과 인천시는 오는 2016년 3월‘인천-김포 간 지하철 연장계획’을 승인·고시할 방침이다.

홍철호 의원은 “이번 인천지하철 김포연장사업 용역을 통해 김포시의 특성과 교통상황, 김포 신도시 교통수요를 예측하고 김포전철망의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조만간‘김포-킨텍스(GTX) 간 철도연결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지하철 김포연장사업이 실현되면 김포시민들의 인천공항 접근성 향상은 물론 인천시가 중점적으로 진행 중인 인천발 KTX 이용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부족한 교통인프라 보강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반복되는 교통정체 현상 해에 이어 ‘김포-킨텍스(GTX) 철도’연결되면 김포가 ‘교통 오지’에서 ‘교통 요충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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