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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지역 선출직 공직자들과 학부모 대표 등이 지역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포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2014 김포교육자치협의회'가 16일 홍철호 국회의원과 유영록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와 시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협의회는 김포지역 교육협력 거버넌스와 교육자치문화 조성 및 안정적 행‧재정적 지원 체제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김포교육발전 토대 마련을 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연 4회 이상의 정기 모임을 통해 교육 현안을 수시 진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외순 교육장은 "지역 교육발전과 한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 못지않게 마을교육공동체의 노력이 절대적"이라며 "교육공동체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철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과 유영록 시장, 유영근 시의장은 "지속가능한 김포교육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부분의 현안들은 결국 예산문제와 직결돼 있다. 보다 많은 예산 확보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협의회가 현실감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추진 주체를 명확히 해야 결정사항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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