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북변동 걸포사거리 일대 교통체계가 개선된다.
시는 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국도 48호선 걸포사거리에서 서울올림픽대로 연장 구간인 김포한강로를 연결하는 시도 1호선 공사를 다음 달 착공해 내년 5월까지 완공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 20m(4차선) 총 연장 1.4km의 이 도로는 LH가 부담하는 한강신도광역교통개선부담금 255억 원 과 시비 29억 원 등 284억 원을 들여 일산대교를 이용해 고양시 등 경기북부지역 진입이 가능하도록 한강로 연결부에 'P턴' 체계의 램프가 설치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시 중심지인 북변동과 사우동, 풍무동 국도 48호선 구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국도 우회도로를 통해 고촌읍 방향이나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진입이 가능해 진다.
시도 1호선 램프를 이용한 일산대교 이용도 수월해져 상습정체 구간 중 한 곳으로 손꼽히던 걸포사거리 일대 주변 교통체개 개선은 물론 교통량 분산 효과로 시가지 교통정체 상황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이 진행 중"이라며 "걸포동 오스타파라곤 아파트 단지와도 연결 돼 이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인천 검단 불로동과 감정동에서 국도를 이용해 서울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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