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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鐵 지하 시설물 공사 놓고 인근 주민 반발지반 침하·소음·분진·체증 우려...시에 공사 중지·위치 이전 요구
   

김포도시철도 3공구 노선에 위치한 북변동 삼성, 서광, 신안 아파트 입주민들이 아파트 인근에서 시작된 도시철도 시설물 공사위치 문제를 놓고 반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들 주민들은 지난달 말 도시철도 지하 터널 굴착을 위한 출구 시설물 공사가 시작되자 최근 시에 공사 중지와 출구 이전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 공사는 지하 터널 굴착과 발파 과정에서 발생하는 굴착토를 지상으로 옮기는 통로 역할을 하는 수직작업구와 공기를 공급하는 환풍구 설치를 위한 것으로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고 있다.

문제는 지름 15m 규모로 지상으로부터 지하 40m까지 설치되는 이 구조물이 아파트 단지와 가까이에 있어 발파 작업 등으로 인한 안전과 환경오염, 교통체증 등에 따른 피해 우려다.

주민 A씨는 "이 지역 아파트는 연약지반에 건축된 준공 15년이 된 건물로 첨단공법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발파 등으로 인한 지반 침하와 소음, 분진, 공사용 차량으로 인한 피해가 뻔하다"고 걱정했다.

주민들의 이 같은 걱정은 공사 지점이 아파트 단지와 국도(48호선) 사이에 놓인 녹지대 역할을 하는 근린공원 내 부지로 반경 260m 거리에 이들 3개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서광 아파트 310동과는 왕복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직선거리로 40m에, 삼성아파트 아동보육시설과는 공사용 펜스를 경계로 두고 있을 정도로 가까이에 있다.

이 아파트 주민 B씨는 "주민들은 공사기간 내내 불안에, 행정당국은 이 같은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민원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며 "임대아파트인데도 시와 건설사 협의로 이전한 분당 '봇들마을' 수직구 민원해결 사례를 들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굴착토를 실은 공사용 차량이 지하에서 세륜을 마치고 카리프트를 이용해 지상으로 올라오는 최신 공법을 적용하게 된다. 기본조사 등을 통해 안전성 검사를 마쳤기 때문에 사업승인이 난 것 아니겠냐"며 "소음, 진동 문제도 설계기준에 맞춘 시설설치로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공사 지점 변경은 전체적인 공기 지연이 불가피한 변경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주민 접촉 등을 해결점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림은 문제가 제기된 지점 700여m 전방에 들어설 김포도시철도 106역 지하 공사도 지난달 함께 착공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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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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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대보 2014-10-16 14:40:16

    이도저도 아니면 도시철도 안하면 되겠네
    자기집 근처에서는 아무것도 하지마라
    쌩트집 이구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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