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철언과장, 안영빈주무관, 조소희주무관, 고아라 주무관(사진 왼쪽부터)

김포시공원녹지 우수상 받아요
오는 10월 27일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우수상 시상을 앞두고 있는 김포시공원녹지과(과장 두철언)는 이 가을이 즐겁다.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조경분야의 실적을 근거로 우수단체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 평가에서 공원녹지분야에 서 두각을 나타내고 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은 획기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공원녹지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야심의 응모부분은 “풍무동의 도시숲 조성분야이다” 자연친화적 녹색생활환경조성과 휴식,여가 공간, 체험,생태와 학습이 고루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경관창출로 전략을 세웠다. 즉 사람간의 소통과 저탄소 녹색성장이 이루어지는 도시숲을 말한다.
도시숲은 바로 시민들의 문화공동체 공간이다

▲두철언과장

도시의 숲은 허파, 시민을 살린다
“도시숲”이란 도시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하여 보건, 휴양, 정서함양, 체험들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동체 공간으로 힐링이 가능하고 자연과 조화롭게 교감할 수 있는 푸른 숲은 온가족과 시민들이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꼭 필요한 곳이다.

이를 위해 “풍무동 도시 숲 조성. 정비사업”은 공원친환경적인 기후조절 기능과 녹지 공간 내에 식재를 통하여 소음을 감소시키고 식물의 광합성작용을 통하여 산소발생 및 분진흡착으로 공기정화를 통한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 및 휴식의 공간으로 김포시를 대표하는 명품도시숲이 될 전망이다.

어린이들은 연령별로 풍요롭고 강도 높은 감각체험(1-7세)과 호기심으로 가득찬 놀이체험(8-11세), 신비로운 자연체험학습(11-13세) ,따뜻한 감성및 물순환체계학습(13-20세), 온가족의산책로 걷기, 노인층은 건강하게 그늘시렁거닐기등 연령별 배려도 돋보이는 공간이다.

“김포도 5-10년 후면 지금 부러워하는 근교 일산이나 타도시의 조경보다 더 독특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되고 숲과 바람과 물이 있는 도시가 될 것이 확실합니다. 숲은 조성되고 나면 일정기간이 지나 정말 자연이 된다”라고 밝히는 두철언 과장.

“도시 속에서 숲은 허파다. 숲에서 살면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 건물만 주욱 들어선다고 명품도시가 아니라 명품 도시숲이 시민을 살린다”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녹색전원도시 김포가 잃어버리지 않아야 할 소중한 이야기들이다.
실제로 장기동에 위치한 허산은 완만하고 가까이 있어 산책으로 그만이란다. 여성과 어린이들이 여러 즐거움과 자연을 함께 만나는 가까운 숲이기도 하여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해 놓았고 호응이 무척 높은 편이다.

▲풍무동 도시숲(1)

실개천과 금빛수로, 도시와 숲을 위해 뛰다
“앞으로 2015년 상반기에 완성되어 김포에 20km 실개천이 흐르면 금빛수로와 함께 쾌적한 삶의 공간이 확실하다. 수체계용역이 년말에 용역결과가 나온다”라고 말하는 두철언 과장과 김포시공원녹지과 직원들의 관리하의 신도시 150만평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

전체 신도시 지도 앞에 서서 녹색도시 김포의 청사진을 바라보며 실제 그를 위해 쾌적한 공원조성과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공휴일을 불문하고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공무원들이 있었다.

현재 김포에는 2013년 현재 220여개소의 공원이 유지관리되고 있는 현실이다.
“공원은 고촌부터 월곶까지 펼쳐져 있다. 크고 작은 공원들이 세워져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 스토리가 있는 시공간이 되어야 한다. 과거에는 벤치와 나무 정도로 공원이 조성되었지만 지금은 문화체험과 스토리와 테마가 있고 이에 걸 맞는 시설이 되어야 한다.

시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고 그에 맞고 원하는 시설들이 같이 가주어야 한다. 아라뱃길도 인수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사실 준비가 안 되어 있고 산업단지등도 충족이 안 된다. 2014년도에 50억이 시민들을 위해 쓰이지만 인수를 받으면 200억은 예산이 서야하고 걸 맞는 조직 또한 필요하다. 앞으로 대 면적이 밀려오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수행해야 할 과제들이다.

▲풍무동 도시숲(2)

여성공무원 40%, 일당백의 역할
현재 공원녹지과 직원은 16명 공원관리사업소에는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근무환경이 어려운 조건하에서도 공직자로서 자연을 통해 시민과 함께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는 이들이 이들이다.

최근 문수산을 등산로가 새로워지고 정비되는 중이다. 김포시220개의 크고 작은 공원과 26명의 공무원, 시민들은 무심히 지나칠 수 있지만 그곳에는 김포시 공원녹지과 공무원들의 숨은 생각과 헌신이 어려있다.

“현재 여성공직자 40%입니다. 여성공무원이 없으면 일 못합니다. 덩치는 작지만 몇 사람의 역을 해냅니다(웃음)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히는 두철언과장의 옆으로 안영빈, 조소희, 고아라 씨등 당찬 김포시 녹지직 여성공무원들의 눈빛이 곱다. 이번의 우수상을 받기까지 조소희(27, 도시녹화주무관)의 역할과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김포시공원녹지조성과 관리유지를 위해 다른 여성공무원들은 휴일도 자녀들을 데리고 출근해서 일할 정도로 열심이어야 한다.

▲풍무동 도시숲(3)

“녹지직은 연중 비상체제입니다. 꽃피는 봄이면 산불예방을 위한 근무 눈이오면 눈이와서 비가오면 비가와서 늘 비상근무의 공원지킴이로 살지요. 야근은 당연합니다. 이곳은 여성임에도 헌신적으로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가정은 나중이어야 합니다”

김포시의 공원이 안녕하기까지는 이들의 공로가 숨어있다. 가꾸고 지키고 시민들의 “녹색행복지킴이”들로 하루가 가고 365일이 간다. 그렇게 노력하다보니 2014년 대박이 났다. 대한민국 조경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김포시에 영예를 드높인 것이다.

더구나 외국의 잘된 조경사례 제대로 한번 배울 기회가 없던 이들이 해낸 일이다. 일반 시민들은 수로도시 베네치아를 가도 정작 현장 공무원인 이들은 인터넷으로만 찾고 앞만 보고 일했다.
그래서 더 대단한 노력의 결과이고 칭찬받아 마땅하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