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태어나야만 김포사람인 것은 아니다.
전국부동산공인중개인협회 이상기 지회장(55세. 북변동)은 김포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포를 사랑하고, 김포에서 맺어진 아름다운 인연들을 되갚고 싶은 마음을 늘 간직하며 김포 사람임을 자부하는 사람이다.

그가 김포와 인연을 맺은 것은 96년 김포에 개발 바람이 불면서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김포에 많은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직장생활을 할 때부터 공인중개사가 돼서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대화하고 재테크에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는 그는 제1회 공인중개사 출신으로 96년 김포와 인연을 맺은 후 꾸준한 공부를 통해 부동산 학원은 물론 문화센터와 기업체 등에서 강의를 하며 올바른 투자의 방법을 강조했다.

단순한 주먹구구식 중개자의 역할이 아니라 김포의 부동산에 관한한 전문가로서 올바른 투자를 유도하고 김포의 발전상을 그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의 이런 바램은 50줄이 넘어선 지금 어느 정도 이루어 졌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한다.

“김포에서 성장 할 수 있었던 만큼 이제 그것을 갚기 위해 봉사하고 싶어요. 희망했던 생활을 김포에서 하게 됐던 만큼 부동산의 올바른 투자 가치를 설명하려 노력하는 공인중개사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하고 협회원들을 위해 꾸준히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싶어요”라며 그것이 소중하게 맺어진 김포와의 인연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그 일에 최선을 다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삶이라면 믿음을 가져도 좋지 않을까 싶다.
늘 끊임없이 노력하며 준비하는 사람이 필요한 세상. 그가 받았던 사랑과 관심보다 더 많은 사랑을 베풀며 더 많은 관심으로 다른 이들을 보살피는 이상기씨는 분명 김포사람이다.

윤선희 리포터  mirae@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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