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행복 가득한 복지도시 김포"를 비전으로 하는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완성했다.

시는 지난 26일 김포아트홀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비롯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최종 설명회 및 공청회를 열고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 전략을 수립했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사회복지 사업법”에 따라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중심이 돼 관의 행정적 지원 속에 맞춤형 통합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김포시복지의 종합계획이다.

이날 공청회를 거친 복지계획은 9월 1일 김포시복지 대표협의체 심의와 9월 24일 의회 보고를 거쳐 9월말 경기도에 보고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2018년 12월 31까지 4년간의 김포시 사회복지 방향을 제시하게 될 이번 복지계획은 서울신학대학교와 지난 3월 용역협약 체결로 시작 돼 주민욕구조사(450여 가구)와 샘플링 작업 등을 거쳐 초안을 완성하고 분야별 실무분과 회의와 용역 중간보고회 등 30회가 넘는 회의와 토론을 통해 밑그림이 그려졌다.

노승일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사회복지 공급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및 복지서비스 향상,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수립됐다"며 "더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문화도시 건설에 박차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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