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가 김포시와 공동으로 시행한 '김포 학운2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지난 26일자로 준공 승인됐다.
'학운2일반산업단지' 는 총면적 634,027㎡로 1공구 631,738㎡와 2공구 2,289㎡로 나눠 2009년 보상과 함께 조성사업이 시작돼 2011년 5월부터 연인원 25,520명과 9,705대의 건설 장비를 투입해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3월 1공부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학운2산업단지는 인천공항, 인천항, 송도, 청라지구와 인접해 있는데다 인천-김포 간 해안도로와 인천북항 및 배후물류단지-경제자유구역(송도, 영종, 청라)과의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과 김포한강로를 통한 올림픽대로와 빠르게 연결돼 서울까지 20분내면 오갈 수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전기 및 통신선로 지중화와 녹지비율 확대로 쾌적성을 향상시킨 테다 산입법 개정에 따른 업종변경이 용이해 입주희망 기업들의 여건을 감안한 맞춤 서비스가 제공이 가능해 졌다.
또, 지난 3월 청라에너지가 10만여㎡ 부지에 대한 입주계약을 체결, 입주 기업들이 양질의 에너지를 유리한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도시공사는 이 같은 물류입지와 한강신도시, 검단신도시 등 풍부한 인력수급 조건에 공사 중인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공항 및 인천항은 물론 서울과 경기 북부권 까지도 근거리로 통할 수 있어 현재 60%에 머물고 있는 분양률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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