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주민자치 분야 최고봉에 올랐다.

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지난 26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14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주민자치! 김포에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주민자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 대회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사례발굴과 확산을 통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5개 시군이 참가해 김포시는 주민자치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면심사와 사례의 내용, 발표 완성도, 청중 호응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체계적인 지원시책과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주민자치 우수사례, 주민자치회 시범 특색사업, 안행부 주관 안심마을 선정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주민자치 역량 사례가 높게 평가됐다.

시는 대상 수상을 통해 가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우수사례집 발간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이성구 행정지원과장은 “대상 수상을 통해 '김포시 주민자치가 대내외 최고'라는 점을 인정받은 만큼 스스로 해나가던 주민자치를 저절로 되는 주민자치로 변화시켜 타 지자체를 선도하는 주민자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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