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기반시설 인수 등을 위해 구성됐다 유정복 전 의원의 인천시장 출마로 중단된 '한강신도시 민관정 협의체'가 재가동 될 전망이다.

홍철호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걸포동 지역구 사무실에서 이진민 시의원을 비롯한 시의원과 LH인천지역본부 김포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정석래 단장에게 '민관정 협의체' 가동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시와 LH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 신도시 입주에도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지연으로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신도시 준공을 앞두고 광역교통 개선대책 등 주민의견을 반영한 한강신도시 택지개발 사업 마무리를 위해 협의체 운영이 더 이상 지체 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포시와 LH인천지역본부 김포사업단은 완성도 높은 한강신도시 건설을 위해 신도시입주민이 참여하는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1월까지 12차 실무회의를 개최해 오다 중단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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