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2시 42분께 김포매립지와 부천중동대로를 연결하는 고촌읍 전호리 수송도로 삼거리에서 덤프트럭이 낀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44)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이 덤프트럭을 뒤따르던 소형화물차와 승용차 운전자 B씨(37)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건축폐기물을 실은 덤프트럭 기사 A씨가 김포에서 부천 중동방향으로 달리다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 전도 돼 뒤따르라던 소형화물차와 승용차가 잇따라 연쇄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포소방서는 교통사고 신고 후 현장에 도착해 유압장비 등을 이용해 차안에 갇혀 있던 B씨 등 2명을 구조해 우리병원과 인천 한림병원으로 이송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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