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푸른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치 않고 한전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되어온 김포변전소 건립에 반대하기 위해 북변지구, 인천서구 불로지구와 함께 ‘변전소 설치반대 북변, 불로지구 대책위원회’를 이날 구성했다.
푸른마을 환경분과위원회 관계자는 “대책위원회의 공식출범에 따라 변전소 건립 반대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위원장 선임 등은 공동대표체제로 추후에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책위는 변전소 건립 반대서명에 동참한 푸른마을 주민과 불로지구 주민 1만여명의 서명 사본을 지난 20일 관계기관과 중앙정부에 발송, 변전소 건립자체를 백지화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전광희 기자>
<제113호 3면/2001.7.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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