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포여성의전화(공동대표 유인봉 최은숙 최정화)가 지난 10일 오후 2시 김포제일교회에서 제3차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02년도 사업보고 및 회계보고, 감사보고와 2003년도 사업계획, 수입지출 계획(안)을 승인했다.

(사)김포여성의전화는 “2003년 한해 동안은 지역내 각 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여성운동의 영향력을 확대 하고 가정폭력상담소 운영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며“회원 확대를 통한 조직강화와 재정자립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사업계획을 밝혔다.

(사)김포여성의전화는 2000년 5월 준비위원 15명과 함께 발족, 2001년 7월 창립 총회를 가진 후 같은 해 10월 가정폭력상담소를 개설, 여권신장과 여성의식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故효순·미선 추모 김포시민단체범대책위를 통해 소파개정과 효순·미선 양 추모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유방암으로 투병중인 유인봉 상임대표가 참석해 여성의 전화의 창립 취지에 맞게 임원과 회원들이 적그적인 활동을 펼쳐 줄것을 당부했다.

강소정 기자  p4141@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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