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28일부터 다음달 11월 10일까지 지역특색을 반영한 창의적 도시철도 이미지 구현을 위해 김포도시철도 차량디자인 시민 선호도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14일간 실시되는 선호도조사는 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11곳의 관공서와 9개소의 사거리,11개소의 행사장 등 시민군집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순회 방식으로 실시되며, 제시된 5개 디자인 시안 중 선호하는 내?외부 시안을 각각 1개씩 선택하면 된다.

제시된 디자인 시안은 지난 6월 19일 열차운행시스템 구매?설치 사업으로 계약된 현대로템 컨소시엄이 주관해 10월 7일부터 17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포 이미지 색상'과 '미래 김포이미지 색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김포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등과 연계해 전문가 자문과 내부 검토를 통해 선정됐다.

차량디자인의 기본컨셉은 지속 가능한 창조도시 김포와 시의 상징물 및 이미지 등을 기본 모티브로 친환경적이며 최첨단의 기술력을 표현하고 있다.

또, 자연과의 소통 및 어울림, 사람 간의 여유와 배려,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감안한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디자인 구현에 중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견 수렴이 완료되면 전문가 의견과 선호도 조사 등의 결과를 종합해 도시철도자문위원회를 거쳐 11월 말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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