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헌규 과장(도시철도과)

□ 김포시의 발전과 시 승격
 ○ 김포시는 ’98. 4. 1일 군에서 84년만에 인구 13만명으로 증가되어 역사적인 중급규모의 시(市)로 승격되었다.

 ○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시 승격을 맞은 우리시는 급격한 도시화의 물결속에 녹아들어 풍무, 장기, 감정 등 도시의 확산이 시작되면서 서울-강화간 교통은 국도 48호 단일노선에 의존하던 우리시는 도로교통, 물, 복지․교육시설, 하수처리시설 등 여기저기서 공공기반시설의 부족에 휩싸여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이 엊그제일로 기억에 생생하다.

 ○ 시 승격 3년만인 2001. 12월 시 전역에 대한 장기발전계획인 2016 도시기본계획이 인구 41만명을 목표로 국토부로부터 승인 확정되면서 김포시는 명실상부한 시로서의 장래계획을 바탕으로 도시 발전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 김포시 도로 교통축으로 서울방향 3개축, 철도 1개, 고양～인천방향 도로 및 철도축 등을 바탕으로 350만평의 한강신도시, 양곡․마송택지, 학운산단 4개소, 경인아라뱃길(김포터미널) 등 건설은 물론 한강로와 김포도시철도, 인천 경계의 3축 등 체계적인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이를 바탕으로 시 승격 15년만인 지난 7월초에 전국에서 가장 인구증가가 많은 김포시로서(세종시 제외) 30만이 넘는 명실상부한 중급 도시로 급부상하게 되었고 2011년올림픽도로를 연장하는 6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인 한강로 개통을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 교육, 복지, 문화, 체육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 시민합의를 통한 다양한 검증
 ○ 인구증가와 도시 발전 급속화를 통해 더욱 늘어나는 서울방향 교통수요 해결을 위해 김포시는 김포공항과 직결 또는 환승을 바탕으로 두고 서울의 지하철 연결과 환승을 필요로 하는 단일노선의 검토, 고가로 건설시와 지하로 건설시 김포도시발전의 저해 여부, 도시단절, 사생활 침해, 비용 투입으로 인한 재정과 민자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수 밖에 없었던 사회적 구조였음을 시민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 이러한 모든 상황을 검토한 결과 도시철도 건설계획 반영부터 약 10년의 기간을 거쳐 2012. 3. 27일 최종적으로 김포시 재정사업 도시철도 완전자동무인운전, 최첨단, 친환경 시스템을 기조로 하여 23.61Km 전 구간을 지하로 건설하는 기초를 이루게 되었다.

▲ 도시철도 노선도

- 시간이 많이 소비되었다는 지적은 있지만 100년 대계를 지향하고, 급속한 도시발전, 친환경시스템, 시민의 생활권 보호 등을 고려하여 지하로 결정된 것은 김포시의 획기적인 결정이며 시민의 합의 속에 이루어졌다.

 ○ 오랜 기간 검토, 검증, 시민합의 끝에 김포도시철도는 2018년 개통이라는 목표를 향해 지난 6월 2,038억원 규모의 열차운행시스템(철제 AGT)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 출발하였다. 

- 전 구간 지하로 총 연장 23.61Km, 9개 역사가 설치되고, 사업비는 한강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에서 1조2천억을 부담하고 부족한 사업비는 김포시가 충당하게 된다.

-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늘어나는 교통수요 해소는 물론, 교통약자 등 시민들에게 편리함과 정시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최고의 교통수단이과 함께 김포시의 발전과 위상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확신한다.

□ 도시철도 사업 본격 착수, 올 12월말 착공
 ○ 김포도시철도는 올 해 6. 19일 현대로템 컨소시엄과 ‘열차운행시스템 일괄 구매․설치’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 또한, 7. 5일 전구간을 5개공구로 나누어 노반공사 턴키 입찰공고를 시행하여 8. 1일 현장설명회를 마쳤으며 12월초 공구별 실시설계 적격자 및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연말에는 우선시공 가능구간(Fast Track)에 대해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4월 전구간 토목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비 확보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중이며 김포시민들이 하루 빨리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위수탁 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서울메트로의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사기간, 시운전 기간 단축 등을 통해 조기개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차량 모형 전시를 통한 성능 특성 홍보 및 앞으로 계획
 ○ 김포도시철도는 신속함과 정시성을 가진 교통수단으로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 9호선, 공항철도, 소사～대곡선 등과 편리한 환승으로 서울의 강남, 강북, 인천 방면으로 이동의 정시성을 제공해 김포시민의 생활 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다.

- 교통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친환경 녹색 에너지 사용으로 환경오염 최소화는 물론 김포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도시철도는 김포시 교통의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 것이다.

 <공구별 사업개요>

○ 향후 도시철도 노선을 중심으로 도심, 부도심, 지역중심, 지구중심의 도시다핵 발전을 유도함으로써 신도시와 원도심을 아우르는 체계적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김포발전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김포시민들과 함께 최고의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매진할 것이며, 건설과정에서도 비용절감, 기간단축, 차량디자인 선정 등을 위해 시민과 합의를 통해 추진할 것이다.

▲ 도시철도 외부조감도

- 특히 지난 8.20일에는 「제3기 김포도시철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고, 8월 중에 여성회관과 장애인 복지회관에서 시행한 철도차량시스템 계약사의 차량모형 전시 등을 시행하였으며 차량 모형을 통한 전시는 차량실물모형이 제작되기전(2015년) 타 사례의 모형과 우리시 차량제작계획 홍보를 통해 우리시에 도입될 차량, 신호의 특성과 성능은 물론 향후 일정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려 드린 사항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에게 추진사항을 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
    (도시철도과 ☎980-5530～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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