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영 공보담당관

공직 25년차인 임산영 담당관, 그는 공무원은 시정을 정확하게 알고 임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공무원은 어느 부서에 가도 자신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과 그 자신 그렇게 임할 자세가 되어있다.

산업단지 전문가로 12년 업무수행

1989년 임산영 담당관을 김포시 공무원으로 인연의 단초를 제공한 사람은 친구였다고.
“현재는 교육부에 있는 친구의 권유로 공직자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공채를 통해 1989년에 지방행정서기보로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고촌면에서 시작한 공직은 양촌면에서 서기로 승진하고 김포군 시절의 지역경제과와 공업과등에서 자신의 업무능력을 쌓는 기회를 만났다.

이후 기획담당관을 거쳐 기업지원팀장으로 공단을 조성하고 산업입지담당으로 신도시건설단에서 활력있게 일했다.

“양촌산업단지 51만평을 하면서 경기도시공사와 4개의 주민대책위들과의 만남과 보상 분양등 업무를 추진했습니다. 지금도 양지사와 한양정밀 명지문화와 우리별텔레콤 등 굵직한 기업들을 유치한 부분에 대해서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한양정밀 유치 등은 이정석 상공회의 소 회장 등이 애써주셨고 당시에 과밀억제권에서 산업단지로 가면 세제 혜택 등이 있었습니다.”

양촌 산단의 이젠 아파트형 공장의 전략적 유치는 의미있는 일로 국내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규모로 이를 위해 일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다.

잘되는 사업은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그는 경험했고 사업이 크든 작든 같은 품이 드는 일이었다고.
학운단지 준공과 율생단지 실시계획, 상마단지 개발계획 승인 대벽리 보상등 산업단지 업무는 그에게 있어 매우 의미있게 진행되었고 오랫동안 손에 익은 업무분야로 경험되었다.

공장 인허가, 산업단지 안착 등의 기업지원 업무 등 그는 집중된 업무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갖고 일하는 공무원이 되었다. 

야무진 공무원으로 2,3,4단지의 그림이나 학운, 율생, 상마 헬기단지 등의 업무와 기업 지원업무 등이 그의 손에서 12년 이상 경험된 일이다. 해외시장개척업무와 자금지원, 기업과 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제도들을 위해 행정에서 일하다 보면 보이는 것도 있고 고민해 온 부분이 많다고11111.

기업과 시민상생을 위한 사회적 합의 지금 필요하다

“김포는 이제 미룰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주거와 공장이 혼재되어 있다는 겁니다. 시민들도 자신의 땅에는 무엇이든 다 되어야 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공장이 들어오는 것은 안 된다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김포산단이 제한 되어있어 주거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요. 기존 공장단지 등의 연구를 미룰 수 없습니다.”

김포는 공업입지로 수도권에서 최적지라는 판단에 따라 공장 등이 계획적으로 입주되지 않고 김포의 난개발로 이어졌고 거물대리사고 같은 경우는 예견된 일이었다고.

김포는 주거, 공장 등이 혼재되어 있어 주거지역과 공장분리화로 가야 되지만 현재 산업단지 가격이 개별입지보다 싸지 않고 기존공장용도와 대치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지금이야 말로 준 산업단지 제도의 접목을 위한 사회적합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계획적으로 도시를 디자인하고 지킬 것은 지키고 합의 할 수 있는 것은 아름답게 하모니를 이루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김포시의 행정이 수요 대응적인 행정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의 한계가 있습니다. 적극적이고 예측을 통한 행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공장업무에 관한 일로 감사계의 차석으로 일하면서 도로 시설이나 풍무동 난개발등 도시계획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김포의 큰 그림 지켜내야 한다는 책임감

김포는 큰 그림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하지만 그래도 못하고 지키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는 고백이 그의 입을 통해 나온다.

“ 큰 그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못 지키거나 해내지 못할 때 책임감을 느낍니다. 공무원은 일을 안 해도 돈을 주고 일을 해도 돈을 줍니다. 공무원도 실패합니다. 종합운동장 같은 건은 참 아쉽지요. 민간제안 사업인데 사업이 장기화되면 민간은 못 버티거든요”

임산영 담당관은 민선 5기 들어서 비서실장을 거쳐 철도관련 사업으로 시장의 특명을 받고 일한 바 있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2003년 5월9일 신도시 발표 후 그대로 되었으면 벌써 누리고 살았을 일이 이제 착공단계를 앞두고 있는 현실 한 가운데서 그는 업무를 추진해나가는 공무원의 신분이다.

“철도관련사업으로 특명을 받고 공공투자관리센터를 방문 등으로  민간투자방향을 고려해서 노력했고 김포시재정을 아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려 했지만 사업타당성분석에서 막혀버리니 어쩔 수 없었던 일입니다. 2017-2018년에는 재정 부담이 많아질 겁니다. 누가 하더라도 재정완화를 위한 민자고려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이제 도시철도가 지하화로 안정적으로 착공되고 시네폴리스에 12개 업체가 들어오게 되면 조금 더 희망적이 되지 않겠습니까?”

“경인 아라뱃길의 프리미엄 아울렛과 500개의 객실규모의 호텔이 들어오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돌 같은 단단한 실무능력으로 김포사랑

임산영 담당관은 업무에 관한 한 차돌같은 단단한 실무능력을 갖춘 공무원이다.
지역경제와 산업 그리고 정책업무에 관해 이야기할 때 전문성을 가진 언어와 확신으로 말했다.

그는 김포시 전체의 시정을 다각도에서 꿰뚫고 핵심을 관통하는 업무영역에서 숙성되는 시간을 가진 공무원이다. 그에게 있어 김포는 유년시절의 향기를 가지고 초등학교를 걸어 다닌 기억이 있고 현재 그가 사랑하고 가치 있게 가꾸어나가고자 하는 고향이다.

그의 부친 임봉업씨는 제빵 사업으로 유명했고 김포에서 자리를 잡은 사업가로 임산영 담당관은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청운을 꿈을 안고 서울로 유학 경복고등학교를 수학한 재원이다.

김포초등학교와 청운중학교 경복고등학교, 김포대학 경희대학을 졸업했고 아내 이인영씨(43)와 사이에 감정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임은빈(16)을 두고 있다.

2013년 7월 그는 행정에 관한 한 자신감과 합리적인 사고로 김포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우리들의 이웃 공무원으로 살고 있다. 그의 새로운 업무가 더욱 빛을 발하기를 바란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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